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천도비화수를 5권까지 보고..

작성자
둔저
작성
04.04.19 00:30
조회
1,453

-_-

참고 참고 참던...천도비화수......

결국 돌아온 소우의 복수행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 3권을 빌려봤고......

4,5권을(손승윤님께 감사를...) 연달아 봤습니다.

아, 역시 책이 다이어트(얇아지니)를 하니 좋더군요. 뭐, 두꺼운게 좋지만 1,2,3권의 경우에는 책이 두껍다기 보다는 종이가 두꺼운 것이니....

마침내 본격적으로 팔황맹과의 한판 대결이 시작되었군요.

문득 천도비화수가 언제 끝날지..-_-

왠지 그 왜원의 사람들도 등장할 것 같고... 고려원도 나와야겠고.... 이제 겨우 팔황맹의 한 세력인 팽가의 철기대의 반을 날려먹었고...

아직 가야할 길이 멀군요.

하지만 이제 슬슬 소우의 상처도 정리되는 듯 하고 제남의 일들도 거의가 정리가 되었으니.,....

마음 편히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나저나...진숙달과 적사월이라..-_-

원조교제로군요~~~

음, 그나저나 ....마음 졸이며 봤던 철기대와의 한판 대결입니다.

저는 일단 가슴아픈 사연 하나만 나오면 그 사람이 안 죽기를 바라는 성격인지라..(소설속에서~)

누가 죽나~ 누가 죽나~ 걱정했습니다.

천도비화수의 예정 완결 권수가 몇권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Comment ' 3

  • 작성자
    Lv.1 하늘과바다
    작성일
    04.04.19 06:09
    No. 1

    신승 1권과 천도비화수 1권을 빌려왔습니다.
    아 두권을 읽어보고 나니, 나는 과연 책을 볼때 어디다 중점을
    두는지 자연스레 알아지더군요. ^^

    신승부터 읽었는데요. 1권을 보고 다음권은
    그냥 패스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다른것보다..내용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글솜씨는 괜찮으신듯 한데..
    내용이..-_- 웃기지 않았냐구요?
    안 웃겼습니다. -_-;

    아마 제가 여자인 것이 신승을 재밌게 읽지 못한 큰 이유일수도..
    어쨓든 마음이 거슬리니 더이상 글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ㅎㅎ

    그다음엔 천도비화수를 들었지요..

    글에 감정을 불어넣으시려는 작가분의 의도가 문장 곳곳에서
    보이더군요. 덕분에 가끔은 글이 늘어지기도 하고..
    또 무리하게 맞추고 멋부리려다 보니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문장들이 조금 눈에 띄었습니다.

    글에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글을 꾸미는 것을 당연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작가가 한 문장 한 문장을 꼭꼭 씹어서
    잘 소화시킨 후에 뱉어내지 않으면..
    독자에게 자연스레 흐르지 못하고 걸리게 됩니다.

    걸리는 부분이 잦으면 자꾸 읽다가 멈추게 되고
    호흡이 끊겨 진도가 늦어지죠..

    그래서인지 조금 천천히 봤습니다.

    하지만 정이 넘치는 문장 속에서도 어색한 문장 속에서도
    작가의 성실한 마음이 담겨 있는듯하여
    글에 호감이 가고, 내용 또한 신선해서 기대가 됩니다..^^
    거기다 책도 두꺼워서..^^ (두꺼운 책을 좋아 한다는..ㅎㅎㅎ)

    오늘 퇴근하고 보기는 힘들듯하고..
    내일 마저 봐야지요..훗

    오늘 퇴근후에는 뭐하냐구요? -0-
    오늘 퇴근후에는 자야지요..
    지금 시간이 새벽 5시 50분이네요..ㅠ.ㅠ
    좀 있다 출근해야하는데..
    눈 시뻘게져서 머리 줘뜯구 있쑴돠 -0-

    밤새도록 뭐했냐구요? ㅡㅡ;
    '발리에서 생긴일'을 봤어요..T.T

    결국..제 일요일의 쥔공은 '발리에서 생긴 일'이 차지했네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4.19 17:09
    No. 2

    하지만 작가가 한 문장 한 문장을 꼭꼭 씹어서
    잘 소화시킨 후에 뱉어내지 않으면..
    독자에게 자연스레 흐르지 못하고 걸리게 됩니다.


    --------------------------

    간만에 접하는 멋진 문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노레이션
    작성일
    04.04.19 21:50
    No. 3

    손승윤 님. 제가 참 좋아하는 신인작가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천도비화수보다 그 다음의 열하일기가, 그리고 또 지금 연재중인 작품이 더 좋아지는 경우지요.
    그래서인지 둔저 님의 감상문을 보니 반갑고, 하늘과 바다 님의 리플을 보니 더 반갑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261 무협 건곤불이기-왜 표지를 이따위로 만드는거야 !! +13 Lv.1 여강 04.04.22 1,791 0
3260 무협 용대운 님의 '권왕'을 읽고 +7 파천검선 04.04.22 1,820 0
3259 기타장르 허접한 소설들도 쏟아져 나오는 현상태도 ... +17 Lv.76 자양강장제 04.04.22 1,909 0
3258 기타장르 비뢰도랑 궁귀검신 2부 +13 주웅용 04.04.21 1,985 0
3257 무협 감상 비평란에서의 이야기들... +5 Personacon 금강 04.04.21 1,327 0
3256 기타장르 감비란... +27 外在 04.04.21 1,066 0
3255 무협 묵향17권... +6 Lv.1 거루 04.04.21 1,851 0
3254 무협 진가소전...명불허전입니다 +7 Lv.9 제이카 04.04.21 1,995 0
3253 기타장르 감상/비평 게시판에 대한 의견 또는 제안 +16 제갈지 04.04.21 1,362 0
3252 기타장르 감상 비평에 대한 의견 ^^ +4 Lv.4 자칭애독자 04.04.21 684 0
3251 기타장르 시간 때우기vs정말 재미있는 작품 +10 루카렐리 04.04.21 1,989 0
3250 무협 내가 바라보는 비뢰도 그리고 정통무협의 향수 +17 Lv.1 서태수 04.04.21 1,434 0
3249 무협 감상/비평 게시판, 이대로 좋은가? +10 Lv.1 無怠(무태) 04.04.21 1,366 0
3248 무협 진룡강신검6권을 읽고 +1 Lv.42 낭랑무사 04.04.21 1,496 0
3247 무협 내가 보는 무협의 장르? ㅋㅋ +12 Lv.1 파검산 04.04.21 991 0
3246 무협 오늘 표류공주를 읽었습니다... +29 Lv.86 한솔쓰... 04.04.21 2,217 0
3245 기타장르 나는 빙하탄을 결코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16 제갈지 04.04.21 2,431 0
3244 기타장르 사랑하면 알게 되고...... +4 Lv.99 mir 04.04.19 1,224 0
3243 무협 감성 무협? 백야님의 '귀거래사' +3 Lv.13 張秋三 04.04.19 2,489 0
3242 무협 낭인무적 +2 Lv.1 은하장주 04.04.19 1,515 0
3241 무협 비뢰도를 욕하진맙시다... +18 Lv.1 달려라달려 04.04.19 1,878 0
3240 무협 비뢰도... 돈이 원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8 Lv.1 스키피오 04.04.19 1,879 0
3239 무협 길이 남을 대작의 출현을 기다리며 +8 Lv.1 칠성 04.04.19 1,815 0
3238 무협 김한승의 낭인무적4권까지 읽고......(감상... +6 Lv.5 용호(龍胡) 04.04.19 1,912 0
3237 무협 소오강호 에서 악불군이 너무 불쌍해요. +24 Lv.70 솔귀 04.04.19 3,848 0
3236 무협 무독님의 비뢰도 비평에대한 여러 답글에 ... +30 Lv.15 금세유 04.04.19 1,634 0
3235 무협 병검무림 +9 Lv.25 반면교사 04.04.19 1,920 0
» 무협 천도비화수를 5권까지 보고.. +3 둔저 04.04.19 1,453 0
3233 무협 용대운님의 태극문을 읽은 감상 +8 Lv.1 창야 04.04.19 1,481 0
3232 무협 사마쌍협을 읽고 /감상/비평 +7 Lv.4 자칭애독자 04.04.18 1,77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