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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
04.04.19 18:53
조회
1,877

비뢰도를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보단 재미있다고 말하는게 더 많습니다.

  제가 비뢰도를 않좋게 생가갛는 가장 큰이유는 눈에보이는 권수늘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만 없다면 ~~

  수없이 많은 분들이 작가로 입문하셔서 많은 무협소설이 나오는것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비뢰도같이 좀뜬다고 무분별하게 내용만 길게 한다면....그걸 그냥 묵과하고 침묵해야 할지.

전 재미있느냐 없느냐는 상대적이라 논의할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그것보단 작가의 양심이죠. 비뢰도 작가님이 얼마나 양심적으로 소설을 쓰고 계신가.

  늘어난 분량만큼 고민하고 글을 쓰고 있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죠.

  저도 비뢰도 몇권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비뢰도에 관련된 여러글과 댓글을 봐도 상당분이 저와같더군요. 그리고 똑같이 지적하는 문제 권수늘리기 아니냐?

  후반부는 보지않아서 뭐라고 말하긴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도 한때 비뢰도를 봤던 독자의 한사람의로써 당당히 비판하고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비뢰도는 어디가고 지금의 비뢰도만 남았습니까?

  모든사람들한테 전부 충족한 글을 쓰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도 글은 괜찮지만 저와 코드가 맞지않아 보지않는 무협들이 꽤됩니다. 그중 대표적인게 고룡류의 무협들입니다.

  요새 많은 글들을 보면 특히 판타지작품이 그렇죠 .무분별하게 작품내놓고 반응을 보고 권수를 늘리던가 폐간합니다. 가장큰문제는 그러한 작품들을 양산하는 출판사에게 있겠죠. 그러나 그런작품을 쓰는 작가분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독자알기를 우습게 아는거죠.  완성도 있는작품을 내놓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첨부터 역략이 안돼는 작가분이 글을썼다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비뢰도의 작가분은 그정도는 아니지 않습니까?  비뢰도의 작가님은 노력여하에따라 얼마든지 더좋은 작품을 쓸수 있었습니다. 전 그렇게 확신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것에 화가 나는겁니다.

   그냥 저의 소견입니다. 안보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이 더많은 비뢰도라 저같은 사람은 안봐도 그만이라는 건지...............처음 그열정 그감정 다 어디로 갔는지...

   전 그렇게 보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을만한 작품이 될수있었는데......

   돈이 원숩니다.  그놈의 돈이 뭔지................~~


Comment ' 18

  • 작성자
    Lv.1 유령
    작성일
    04.04.19 19:20
    No. 1

    늘여 쓰기만 아니라면 아직도 제 책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겠죠..
    묵향과 함께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4.04.19 20:33
    No. 2

    음 .. 묵향과 함께라 ;; 묵향이 재밌나 보죠 ?
    4권이후 접은지라 ;; 그 뒷 내용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진풍류남아
    작성일
    04.04.19 21:40
    No. 3

    사실 묵향은 판타지 편이 더 재미잇던데.. 물론.. 10권까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메이트리
    작성일
    04.04.19 22:01
    No. 4

    늘려쓰기 자체도 그리 욕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저역시도 단편보단 장편이 쓰기쉽고 늘리기자체도 그다지 어렵게 느끼지않으니까요.

    단지 비뢰도의 경우 화나는점은 성의없이 늘려나간다는거...
    단순히 페이지수만을 늘려나간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결국 보다가 접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4.04.19 23:58
    No. 5

    전 단편보단 장편을 좋아합니다.장편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원래 구상했던 작품보다 턱없이 늘어난 분량을 잘 소화한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죠. 권수를 늘리더라도 좀더 신중하고 좋은 작품을 쓰기위해 매진해주십사 하는겁니다.그저 생각나는데로 줄줄쓰지마시고........제가 보는 비뢰도 초반부와 늘어지기 시작한 부분에서 느껴지는 것이 그겁니다.
    아쉬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4.04.20 09:41
    No. 6

    슈리하잔님 글은 다른 감상비평글보니까 비뢰도를 상당히
    재밌게 보신듯 한데 '음.. 묵향과 함께라 ;; 묵향이 재밌나 보죠 ?'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웬지 좀... 묵향을 무시하는듯한 뉘앙스가
    풍긴다는... -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無性
    작성일
    04.04.20 13:50
    No. 7

    맞습니다... 저두 비뢰도 처음에 정말 잼있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정말이지 내용늘리기에 짜증이 나서
    무협에 관심도 없는 친구에게 까지 절대! 보지 말라고 적극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예전의 비뢰도 그립습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IB
    작성일
    04.04.20 16:43
    No. 8

    비뢰도, 삼류무사, 사마쌍협, 내공외공은 몇권보고 덮었지만
    비슷하다고 하는 신무협중에서 걸인각성과 묵향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의 경우 신무협의 경우 좌백님이나 용대운님처럼 스토리가 탄탄하지는 않다고 해도 주인공이 마음에 들면 끝까지 재미있게 읽는 편입니다.
    비뢰도는 읽다보면 주인공 캐랙터가 머리를 한대 쥐어 박고 싶은 충동이 일정도로 마음에 안들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평범한독자
    작성일
    04.04.20 21:20
    No. 9

    헛소리를 하지 마시고 한가지만 질문하겠는데
    재밌다는 소설의 근거는 무엇이지? 작품성? 아니면 내용을 복잡하게 꼬아논거? 아니면 문체? 다 개소리야 모든것은 독자들이 판단해
    재미있으면 뜨고 재미없으면 그저그런거 아닌가? 현실은 냉혹한법
    참, 그리고 작품성은 누가 정하는건데? 그냥 읽어보면 아는거라고?
    ㅋㅋ 웃기지마 그런법은 누가 정했는데 니가쓴책 혹은 니가 읽은책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면 그게 바로 법이고 작품성인거지.
    예전 고무협 나도많이 봤지만 신무협 나오전에는 인기도 그저 시들했지
    안그래? 지금 내눈에는 시기심과 새로운것을 못받아드리는거 같은데~~


    ps.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이먹어 아는것많고 잘난놈도 한사람이고
    초등학교1학년짜리도 한사람인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자운비
    작성일
    04.04.20 21:25
    No. 10

    저는 비뢰도를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당..
    주인공이 너무 맘에 들었거든염..
    근데 책 건수가 늘어가더니...정작 주요 이야기들은 보이지 않구...
    조금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책이 빨리 나오길 기다리는 작품입니당..
    하지만 책이 나오지 않네염..^^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4.04.20 21:33
    No. 11

    ^^; 위에 평범한 독자님 님의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비뢰도가 아니라 영웅문을 받들어야 합니다. 영웅문 판매부수가 얼만지 아세요?


    더 확장해 본다면 성경책 앞에가서 경배 하시는것도 괜찮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4.04.20 23:22
    No. 12

    평범한 독자님의 평은 정말 대단하군요^^.

    시기심이라는 말은 어느정도 타당해보이군요^^


    책방의 주고객층이 10-20대 초반이라 그쪽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죠.

    대체적으로 그때 무협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구요.

    새로운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말은 좀 과해보이군요^^. 요새나오는 새로운 무협소설과 판타지 소설중 제가 안본게 드물정도라는 말정돈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평범한 독자님은 글쓰는 법을 다시 배우셔야겠습니다. 비판을 하시더라도 좀더 그럴듯한 말로 하심이........

    세상에 고전이니 명작이니 하는것들이 있습니다. 전 그것들중 어떤것은 볼만하고 대다수는 취향에 맞지 않더군요. 평범한 독자님은 어떤지요?

    대부분의 독자가 재미있게 본다고 해서 그게 작품성이 뛰어난건가요?
    작품성과 인기는 별게죠.

    음반이 많이 팔리는 가수가 꼭 좋은 노래에 좋은 가창력을 갇추지 않은것처럼 많이 팔리는 책이라고 완성도가 높은것은 아니죠. 인기와 완성도를 혼동하시는구요......

    인기와 완성도 두마리 토끼를 전부 잡을수 있다면 정말 훌룡한 작가겠지요. 그래서 좌백님과같은 분들은 높게 평가 받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원하는 요즘유행에 맞춘 작품이라면 비뢰도는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비뢰도와 비슷한 작품이 묵향이 있죠. 묵향이 욕을 많이 먹습니까? 여기서 비뢰도 같이 몰매를 맏습니까?
    묵향도 후반부로 갈수록 부진한면이 좀 보이죠.그러나 작가가 노력해서 쓴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극악한 연재를 하죠.
    더이상 비뢰도에 대한 코맨은 달고 싶지 않군요. 기호의 차이라 답이없을듯........

    저도 수천권의 무협소설을 봣으며 지금은 처다도 안보는 와룡강의 무협을 섭렵했던 적도 있으니까요. 시간이 흐르고 많은 책들을 보다보면 기준이라는게 바뀌기마련입니다. 그냥 제 지금의 기준이 이렇다고 이해해 주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진
    작성일
    04.04.21 08:35
    No. 13

    좋은 책이 망가지는 것만큼 서글픈일도 없을겁니다. 특히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책이고 재미있다고 느꼈던것만큼이나 다음권에서는 더욱 좋은 내용이 계속되길 기대하는건 당연한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독자님의 말씀도 틀린말만은 아니지만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땐 좀 더 흥분을 자제하심이 좋을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삼절기인
    작성일
    04.04.21 20:39
    No. 14

    묵향도 판타지편 끝에 들어서면 점점 -ㅇ- 으으읔...; 다들 왜이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아름당
    작성일
    04.04.22 18:19
    No. 15

    저도 비뢰도 정말 재미 있게 읽었는데요..성의 없는 늘리기에
    그냥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水漂葉
    작성일
    04.04.22 19:12
    No. 16

    평범한 독자...
    재미있으면 뜬다면 뜨지않으면 재미없다는 건가...
    평범한 독자...
    제 멋에 겨워 유아독존식으로 말하면 홀로 우뚝 선 것 같나...


    제 말투에 화가 나신 분 있다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잠시 치밀어 올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콰지모도
    작성일
    04.04.22 20:55
    No. 17

    평범한 독자 = 초딩

    여기서 초딩은 초등학생과 별 상관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4.04.23 01:09
    No. 18

    뭐... 어쨌든 목작가님께 이재일님의 "칠석야"를 추천하고 싶군요... 감히 말하지만 비뢰도 십수권보다 칠석야 한 권이 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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