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
03.03.11 01:32
조회
2,144

1주일가량 여러권의 책들을 읽었는데 그중에 2질이 위 책들입니다.

일인무적은 류진님의 소설.   신오쌍영과 무한투란 소설을 쓰셨던분.

3권까지 쉬지 않고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느낌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란 말을 ,

   능하운[주인공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이란 주인공이 자신의 백부로부터 어렸을때부터 완성된 모습을 모르는-백부도 채  익히지 못했기에- 무공을 배우고 좀더 자란 후에는 관부의 인물을 사부로 모시며 검을 배우게 됩니다.     그후 백부를 오해하게 되고- 그게 오해인지, 사실인지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백부의 위험을 알게되고 , 행방불명된 백부를 찾으면서 조금씩 드러나는 물건-정확히 무엇인지 밝혀 지지가 않았고 , 혹시 힌트를 주었어도 제가 모르고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에 얽힌 음모.           3권까지의 대강의 줄거리입니다. 지금 3권까지 출판 된걸로 알구요.  

     음, 저에겐 딱히 일인무적의 느낌을 표현하기가 힘이 드네요. 제가 워낙  그런 표현이 아직까진 서툴러서요. 3권까지 숨한번 제대로 안 쉬고 읽었던 것 같네요. 아직 안 보신분들은 일독을...

     도현님의 환락십오야,    낙백강호와 백발마도(제목이 틀릴수도 있음을)란 소설을 내었습니다.  이 소설은 책 뒤표지의 글을 잘 표현했다란 생각이 듭니다.

   환락십오야,   어떻게 중독이 되었는지, 누가 하독을 했는지 모르는 독.     다만 보름동안  같은 시각 15분(아마 1각이죠?)간  참을 수없는 고통이 찾아 오고 보름후 죽게 된다는 독.

  어떤분께서 자신은 무협소설을 읽으면서 육포와 맥주(or,소주)를 드신다고 하더군요.  등장인물들이 먹고 마시는      그 육포와 화주에 비할 바는 아니더라도요.

저도 그 글을 보고는 거의 무협소설을 볼땐 육포와 소주 2병을..        홀로 자취하기에      T.T        여친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놀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도 이유가. 두 소설을 보면서도 마셨죠. 모두 어디로 마시는 지 모르면서 글에 빠져 들었습니다.

환락십오야는 표지에서도 당당하게 무협추리소설이라고 밝힙니다.    그렇습니다.   저에겐 무협소설이란 재미도 컸지만 추리소설이란 재미가 오히려 더 컸던것 같습니다.     안   읽어본 사람도 짐작하겠지만 주인공이 환락십오야에 중독이 되는데 누가 하독을 하였나.     소설을 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상당한 힌트를 줍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구요.   물론    그독에 관한것도 중요 하지만 그게 주는 아닙니다.

  구대문파와 5대세가의 연합(? 적당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체인 정천회의 회주인 공뭐시기가    죽음을 당하고-소설상에선 30대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다른 이들은 자연사로 앎-   그 후 정천회와 관련된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

10년전 흑면신과 관련해서 옥기린이라 불리던 주인공 주뭐시기는 -이런, 이름을 또 까먹다니- 남들눈에 폐인처럼 살아가다  사숙에 의해    -넘 잼있는 ,똑똑하면서 어리숙한 사제와 함께(이친구가 나올땐 몇번씩 웃음이 나오더군요)- 어떤 사건을 해결 하라는 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즈음 환락십오야에 중독 되고요.     그때까지 주인공의  삶을 이어가는 유일한 끈은 흑면신에 대한 복수였죠.... 15일 안에 사건을 해결하면서 복수를 해야하는 주인공,

그 후의 이야기들은 직접 책으로 확인하시길

  환락십오야,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상황들을 결코 허투루 보시지 마시길.   대부분의 답들이 글속에서 보여집니다.                 홈즈가 사건이 일어나고 마지막에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류가 아니가 아가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처럼 독자들에게도 추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정황들을 보여줍니다.   아닌 부분도 있고요-제가 놓쳐서 그랬을 수도-          

  

   근데 제가 제대로 못읽어서 그런지 글 초반 공 뭐시기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30대의 남자,  상황상 흑면신은 될 수 없는 것 같은데,    정천회내에선 그런 인물이 없는것 같은데 도무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저의 무지를 깨우쳐주시길

    정말 잼있게 읽었다란 생각이 들겁니다.     후회하지 않을 거란 자신을

     혹시나 보시고 나서     후회가 들면 저에게 짱돌을...

  

    


Comment ' 4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3.11 01:39
    No. 1

    일인무적의 주인공은 능하운이져..능문창은 능하운의 백부고요..
    (서문에서 밝혔듯이..류진님께서 처음 시도하신 일대기형식의 무협소설입니다..몰입감이 뛰어난 소설 중 하나!!)
    음.. 환략십오야를 하독한(?)범인은 아주 가까우면서 의외의 인물이..
    개인적으로 류진님작품중 잴 재미있게 본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3.03.11 01:56
    No. 2

    고쳤습니다.^^; 이름에 넘 약해서리요 . 꾸벅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예류향
    작성일
    03.03.11 07:43
    No. 3

    자객왕의 작가는 만인동의 작가인 무악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3.03.12 00:54
    No. 4

    만인동을 너무 잼있게 읽었고 지금도 다시 한번 읽고 싶다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 제가 엉뚱하게 작가의 프로필을 바꿔 버렸네요.

    작가분들님께, 그리고 저의 글을 읽은 분들께 다시금 죄송한 마음을..

    글은 다시 고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18 기타장르 [감상] 좌백 - 천마군림 1,2권을 읽고.. 색... +2 Lv.20 흑저사랑 03.03.16 1,707 0
617 기타장르 [참고] 개인적으로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책... +2 이형훈 03.03.16 2,173 0
616 기타장르 [감상]운한소회 +2 Lv.23 어린쥐 03.03.16 1,065 0
615 기타장르 [감상]무림 매니아 +4 Lv.1 무존자 03.03.16 1,343 0
614 기타장르 [감상] 유정강호를 2권까지 읽고... +1 Lv.1 [탈퇴계정] 03.03.16 1,161 0
613 기타장르 감상/비평 란이 달라지게 됩니다.... +6 Personacon 금강 03.03.16 1,249 0
612 기타장르 [감상]황기록님의 외인계 1,2권을 읽고 +3 Lv.1 여청 03.03.15 1,674 0
611 기타장르 [감상] 임진광의 무언계를 읽고 +1 妖舌 03.03.15 1,197 0
610 기타장르 [감상/추천] 『청룡만리』 그 안에 담긴 역... +6 Lv.1 신독 03.03.15 1,359 0
609 기타장르 [추천] 무림 매니아!! +4 Lv.28 김한승 03.03.14 2,550 0
608 기타장르 [추천] 이 작품을 한번 보시고 비평을 부탁... +3 Lv.99 이루어진다 03.03.14 2,095 0
607 기타장르 [참고] 금강과 좌백, 그리고.... +2 Lv.1 신독 03.03.13 2,026 0
606 기타장르 [감상] 청룡만리의 메세지? +4 Lv.16 아자자 03.03.13 1,122 0
605 기타장르 [추천]계제운전기 +1 Lv.14 낙성추혼1 03.03.13 1,086 0
604 기타장르 [감상]청룡의 강호 주유기 \'청룡만리\' +2 Lv.1 최윤호 03.03.13 1,149 0
603 기타장르 [감상]풍월루 - 담천님의 신공 .. +4 Lv.5 少年易老 03.03.13 1,354 0
602 기타장르 [추천] 별도님의 데뷔작 \'종횡무진\' +7 Lv.99 예류향 03.03.12 2,725 0
601 기타장르 [추천] 흑치강의 유가삼웅전 5권까지 읽고. +5 Personacon 검우(劒友) 03.03.12 1,942 0
600 기타장르 [감상] 유가삼웅전을 읽고. +3 열화옥수 03.03.12 1,347 0
599 기타장르 [감상]호위무사를 보고.. +4 Lv.1 술퍼교교주 03.03.12 1,137 0
598 기타장르 [추천] 그대가 사나이라면 \"외인계\"를 보... +7 Lv.1 신독 03.03.12 2,114 0
597 기타장르 [감상]포영매 +2 천애모 03.03.12 1,503 0
596 기타장르 [추천/감상] 독비객 - 당신의 무협에 대한 ... +10 Lv.99 초우 03.03.12 1,799 0
595 기타장르 추천) 진소백님의 행복한 글쓰기에 여러분... +4 Lv.99 寤寐不忘 03.03.12 915 0
594 기타장르 [비평+감상] 장경님의 작품특성과 성라대연... +5 Lv.99 예류향 03.03.12 1,820 0
593 기타장르 [감상] 홍정환의 천년지로 1권까지 읽고. Personacon 검우(劒友) 03.03.11 1,039 0
592 기타장르 [추천]무협을 처음 대하는 여성이시라면- ... +7 천애모 03.03.11 1,759 0
591 기타장르 [추천] 초우 - 호위무사를 읽고...1,2권 +2 Lv.20 흑저사랑 03.03.11 957 0
» 기타장르 [감상/추천] 일인무적/환락십오야 +4 Lv.8 hyolgiri.. 03.03.11 2,144 0
589 기타장르 [감상]설봉님의 소설을 읽다... +5 Randy Rhoads 03.03.10 1,52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