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꿀꿀하고..집에만 있으니..참 우울하더군요.
마침 진주에 가있던 친구가 방학이라 내려오더니, 지도 우울하다면 한잔하자네요.
누님에게 구걸해서 돈좀 받고..
고딩떄의 패밀리들을 불러 5명이서 간만에 뭉쳤습니다.
마시고 마시고 또마시고..그리고 다시 용두산공원에서 술사들고 또마시고..
노래방가서 마음껏지르고...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한순간이나마 마음의 갈등과 고민들을 잊어버릴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평생친구라더니..
대학을 가더라도 그 만남이 뜸하더라도 어색하지 않더군요.
(하긴 꽤나 자주만나서 놀았으니)
오늘은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오늘은 피곤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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