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수시모집면접날 나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했다.. -_-;;

며칠전 학교에서 2차수시모집을 했습니다.

덕분에 과로 많은수의 고등학생들이 왔더군요.. ^^

10명모집인데 68명정도..   아무튼 제가 공부하려고 과에 갔는데 많은수의 고등학생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는데 학생회장인 친구의 한마디가 저를 경악속으로 빠뜨렸습니다.

친구왈 "xx야 저기 재 있잖아~  88년생이란다.. "

그와 동시에 근처에 있던 저와 저의 친구들은 동시에 " 88년생에도 사람이 태어났단말이야...  그땐 올림픽할땐데..  내가 초등학생이고.."

네 그렇습니다. 전 88년생이랑 같이 학교를 다닐지는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아 내년부터 88년 핏덩이들을 봐야한다니...  이제는 진짜로 조카같은애들이더군요.  쿨럭~  ( 참고로 전 00학번입니다.)

하긴 교복이라서 그랬을지도..  제 친구놈이 87년생 1학년을 꼬신이후로 짐승으로 격하된이후 최고의 쇼크였습니다..

( 참고로 제 과는 사범이긴한데 공대계열이라 여자가 귀합니다. 그런고로 남성체들은 인간으로 취급하지않는 올바른 전통이 있습니다.)

ps 아 그리고 웃긴건 대학교1학년인 남자가 고3여학생을 만나면 문제가 되지만서도 대학교 3학년인남자가 대학교1학년 여자를 만나면 별 문제가 안된다는 ( 대학교3학년이면 예비역이고 나이차가 대략 6~7년정도 되죠..  ㅋㅋ )

[가을흔적]

남자가 귀한.. 과 에 들어가도 남자는 바보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黑雨`]

.....그런 과 에 가고싶습니다 -_-;

[소울[疎鬱]]

저...88년 생인데...
빠른 88년생들 인가 보군요....;;;
저는 고2~

[콜로서스]

흠 저는 고삼 팔칠년생 이삼..

[콜로서스]

제 학년에 중학생만 사귀는 녀석이 있는데 5살까지 커버하더라고요.. 대략 로리

[전차남]

부럽다..
ㅠㅠ
나는 2살 연상인데...

흠.. 7살 연하도 생각보다 괞찮을듯.. (퍼..ㄱ)

[신주대검협]

5/ 고3인데 5살이면 중2잖아요?
허허허 참 아름다운정신을 가진 친구분이신듯.. 가서 살포시 밟아주세요! ㅋㅋㅋ -_-;;

[전차남]

7//살포시 밟다뇨 -_-
제가 동경하는 그~런 삶을 살고계신데 ㅠㅠ

너무들 하십니다.

그런 순.수.한.(?) 사랑을 몰라주시다니..

ㅠㅠ

[신주대검협]

1/ 남자가 귀한과에 가면 당연히 남자 바보됩니다.. ^^
뭐 왕자가 되는것이 아니라 마당쇠가 되는일이 많습니다.
제 고딩 친구중 소위 꽃돌이로 불리우던친구가 식품영양을 갔는데
그녀석 여자가 무섭다고 하더군요.. 제가 패주려고했으나 그놈 이야 기를 들어보니 충분히 무서울만하더군요.. 여자들 매우 무서워요! ㅋ
( 친구는 거의 애완동물 내지는 장난감 정도의 취급을... )

[신주대검협]

8/ 허허허 동경하시나요? 진짜로?
아주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
참고로 저도 과거엔 어릴수록좋을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동생놈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후에는 세대차이와 나이의 차를 실감 했습니다. 혹시 한 5년정도후에 군대갔다오셔서 한 5살 차이나는 애 만나보세요. 여자를 사귀는지 딸을 키우는지요. ㅋㅋㅋㅋ

[노란병아리]

맞아요 남자 많은과에 가면 여자는 공주님 내지 남성화 로 진화되고
남자는 마당쇠 내지 군대지원으로 바뀝니다.

복학하면 제발 나이 먹엇으니 얘들이 시비안걸거나 동지가 생기겟지입니다.

[전차남]

10//흠..
고려를 해봐야겠군요. 흠..
21-5=16살
이라...
흠...
동방신기에 죽고 사는.. 그런 나이라...

딸키우는 입장이 되겠군요.


역시 환상인가 ㅜㅜ

[을파소]

덜덜... 과에 여자라곤 4명.. 덜덜 ㅠ.ㅜ

[파천러브]

으아..돌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