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아직 가지않은 사람이라면 어느정도의 불안감은 있게 마련이죠.
갔단 온 사람이라면 쓰린 기억은 갖고 있게 마련이구요.
군대를 갔다 온 저도 쓰리 기억이 한 둘이 아닙니다만..
군대도 이찌됐던 사람사는 곳입니다.
(군바리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신 분은 아웃!!)
구타 폭언 같은 것..솔직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 있을 적에 은근히 재미있던 기억들 한두가지 정도는 있지 않으신가요?
같은 부대 출신 애들 가끔 만나서 술 한잔 할때면 그 시절 고참들 뒷담화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래도 훈련 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맞아맞아~ 그땐그랬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짓는 일도 있습니다.
휴가 나오거나 전역한 후배 애들 얘기 들어보면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군대를 가야할 분들께서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시길 빕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께서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입대를 앞둔 이들에게 격려를 해주시길 빕니다.
그치만 제게 군대 한 번 더 갔다 오라고 하신다면..
그 분은 철천치 원수가 되려는 거겠지요?
(예비역이신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그러니 그런 저주!!!!는 삼가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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