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뢰도를 싫어하게된 이유는 내용이 늘어지는것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것도 큰 이유였지만....
더욱더 결정적인 이유는
쥔공 류연의 너무도 싸가지없는점이 싫어서였지요..
이놈은 뭐가 그리 잘났는지...사실 무공 좀 쎈거외에... 그리 잘난점이 있습니까..?
그쪽 동네야 워낙 쌈 잘하는게 중요하다곤 해도...이넘에겐 기본적인 인륜과 도덕이 없습니다..
뭐 이건...비뢰도뿐만 아니라.. 많은 오리엔탈판타지무협...전 이런류를 신무협이라 부르길 거부합니다...의 주인공들이 가지는 특징이지만....굉장히 눈에 거슬립니다...1권에서 제자들을 괴롭히는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보게된 비뢰도이지만...
점점 권을 거듭할수록 나오는 비류연이라는 인간에 대한 묘사가 맘에 안들어서...결국 비뢰도는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인공상이 곽정이나 장무기지....위소보가 아니었습니다...그래도 위소보는 기본적인 인간양식을 보이지만..이놈은...정말 사람에서 벗어난것같아서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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