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혈압 오르네. 작년에 담배 끊은게 이럴때 후회가 되네요.
세상에 요즘 공무원 바꿨다더니 무늬만 바꿨나요?
도난 카드로 결제해서 한 50만원 손해 봤던 적이 있었는데 어찌어찌 범인이 잡혀서 쓰고 남은 20만원인가를 돌려 받으라고 담당 형사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공돈이 생겼다고 좋다고 갔더니 시간이 11시 30분쯤이더군요 담당 공무원을 찾기 위해서 여기 저기 물어 보다가 담당자의 자리를 겨우 찾아서 갔더니 마침 자리에 없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서서 이바구를 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 봤더니
"아 담당자요? 지금 식사 하러 갔습니다. 한 1시 30분쯤 올겁니다"
라고 허더군요. 시계를 보니 11시 40분, 12시 부터 식사 시간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짜증이 났지만 어쩔수 없이 가계에 왔다가 다시 갔죠.
공돈이 20몇만원 생기는데 잠시의 귀찮음이 문제 겠어요?
1시 30분쯤 도착해서 담당자의 자리에 갔더니, 이쌍X, 개X끼, 호랑말코같은X이 떡하니 앉아 있더군요. 두어 시간전에 나한테
"담당자 밥먹으러 갔어요"
라고 구라를 친 그넘이 앉아 있더란 겁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밥먹으로 가서 1시반에 올꺼니까 니까짓 것은 한 두어 시간 기다렸다 다시 와라 이추위에 그런겁니다.
아까 보지 않았냐고 해도 첨본다는 겁니다. 어찌나 시치미를 때는지...
공무원 많이 바꿨다고 말하시는 분들 도대체 뭐가 바뀐겁니까?
말단 공무원 9급이 저러니 국회에 앉아 있는 인간들이 몇일씩 국회에 출근도 하지 않고 놀려 댕기는거 이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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