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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 무적강시
작성
03.10.03 00:44
조회
426

행인에 돌던져 죽게한 아이 엄마가

피해자의 빈소로 찾아가 울며 용서를 빌고

아파트 보증금 4천만원을 위로금으로 내놓았으나..

피해자의 아버지는 오히려 형편이 딱한 그 어머니를 위로하며

위로금을 거절한 것은 물론이고

철모르고 한 행동에 대해 가책을 느낄지도 모를

그 아이를 잘 다독여달라고 부탁 했다더군요..

정말 뉴스의 제목처럼 "태산같은 父情"입니다

분명 그 아버지의 그 아들....

돌아가신 분께서도 훌륭한 분이셨을 테니

반드시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분이 돌아가신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뒷수습은 살아있는 자의 몫

이 사건은 어떤 식으로든 자식 키우는 자의 가슴에

새겨넣어야 하겠지요...

피해자의 아버지도

가해자의 어머니도

모두가 가슴이 아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출처: 국민일보 독자투고

펌입니다 그냥 올려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하늘가득
    작성일
    03.10.03 00:50
    No. 1

    좋습니다..정말 절로 웃음짓게 하는 얘기군요..^^

    자식교육은 정말 잘시켜야되겠다는..요즘 제 아래 애들을

    보고 정말 절로 혀를 내두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저를 보시고 혀를내두르시는 어른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찌 세월이 갈수록 아이들의 버릇이 나빠만 지는듯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10.03 00:57
    No. 2

    생명이 꺼져간 사고니, 웃음은 나오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가슴아픈 한 켠에 이런 훈훈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역시 사고라고 맞지요? 불행한 사고를 놓고 너무 확대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3.10.03 00:59
    No. 3

    그넘은 왜 그런짓을.....................ㅠㅠ

    깝네요..........부모라도 처벌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잘생긴님
    작성일
    03.10.03 01:17
    No. 4

    지하철 역무원께서 한아이를 구해주고 목숨을 잃은(?) 사고와는 딴판이네요?
    그 역무원께서 구해줬던 아이의 엄마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사라졌는데..그래도 이부모님은 다르네요?
    그때 그 싸가지없던 여편네는 지금 못살고 있겠지!!..... 에이~~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03.10.03 01:59
    No. 5

    자식의 잘못은 법적으로도 부모의 책임이니..

    아래 글의 댓글을 보고 이글을 보니..

    부모의 행동도 처벌을 피하기 위한 행동인느낌이 강하게드는..

    이래서 언론매체가 중요하다는걸까요..

    글의 내용에 따라 사람하나 죽이고 살리는건.. 일도 아니게 되어버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魔劍俠流
    작성일
    03.10.03 04:35
    No. 6

    글쎄요. 저 아이의 엄마의 행동은 처벌을 피하기 위한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는듯 한데요?

    실제로 저 경우 우리나라 법으로 부모에게 처벌 내릴 수도 없을듯 싶은데.. 물론 저는 법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우리나라 실정법에서는 만 14세이하(맞나?)의 아동의 경우에는 형사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는 어떠한 법적 처벌도 내릴 수 없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충격적인 아동범죄가 많이 일어나기떄문에 이에 대해 개정의 목소리가 많다더군요.

    얼마전에 기사를 보니 동네에서 초딩 남자 꼬맹이 셋이서 같은 또래 여자 아이를 집단으로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더군요.(이게 잔인함이 가히 아이들 수준이 아닙니다.. 쇠 꼬챙이같은걸 넣는 짓거리등 까지 해서 애가 상처가 무척심했다네요.)

    정말 충격적인 일이지만, 우리나라 실정법으로는 이 아이들이나 혹은 부모를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때문에 역시 걍 훈방수준으로 끝나버렸다는데, 피해여아의 부모는 정말 분노가 극에 달해도 고소자체가 불가능하니 별 도리가 없었다죠.

    오히려 가해아동의 부모들이 "어린 여자애를 어떻게 가르쳐 그모양이냐"는 식의 적반하장격 비난을 퍼부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더군요.

    그에 비하면 저 돌 던진 아이에 부모는 정말 양심적인 사람이군요.

    여하간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아동범죄에 대해 제대로된 법 개정이나 교육시스템을 마련해야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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