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에 돌던져 죽게한 아이 엄마가
피해자의 빈소로 찾아가 울며 용서를 빌고
아파트 보증금 4천만원을 위로금으로 내놓았으나..
피해자의 아버지는 오히려 형편이 딱한 그 어머니를 위로하며
위로금을 거절한 것은 물론이고
철모르고 한 행동에 대해 가책을 느낄지도 모를
그 아이를 잘 다독여달라고 부탁 했다더군요..
정말 뉴스의 제목처럼 "태산같은 父情"입니다
분명 그 아버지의 그 아들....
돌아가신 분께서도 훌륭한 분이셨을 테니
반드시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분이 돌아가신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뒷수습은 살아있는 자의 몫
이 사건은 어떤 식으로든 자식 키우는 자의 가슴에
새겨넣어야 하겠지요...
피해자의 아버지도
가해자의 어머니도
모두가 가슴이 아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출처: 국민일보 독자투고
펌입니다 그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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