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정담란에 그저께와 어제이틀동안 저에게 생긴
짜증나는 이야기를 썻습니다...
그제 수금하다 만원흘리고 이틀연속으로 엘레베이터에서
장난질하는 절라두들겨패서 꼭 개값을 물어줘야할(;;;) 초딩들한테
걸리고(엘레베이터버튼 모두누르기 당해본사람만이 그 짜증남을
아시겠죠... 이틀연속으로 같은동에서 걸리다니... 공격권은 이미
나에게 넘어왔다. 증거만 포착하면 바로 개값무는겨 ㅋ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알바끝나고 버스타고 집으로부터 한정거장전에 벨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자리에 서있던 아주머니가 핸드폰을 하다가 좌석에
앉아있는 아저씨의 머리를 자꾸건드리게되어 말싸움이 붙었는데 이 기사
*끼는 그사람들에게만 신경쓰느라고 않내려 주더군요...
"아저씨~ 빨랑내려주세요!!" "아 쩜만 기다려봐~ 이봐요 그만들좀 해요!!"
썅~ 나이어리다고 무시하는거야뭐야 누구는 손님이고 누구는 거지새끼인가
한 5번은 불렀는데도 씹더군요... 나중에는 욕까지 나왔습니다...
그제야 내려주더군요... 내리면서도 저는 "씨# 지나갔잖아!!" 하고 크게 소리지르며
내렸습니다. 그때 사실은 이렇게 욕까지 나오면서 확 앞으로가서 기사를 까버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데 때마침 내려주더군요...
타이밍 죽이던데요;;; 어떻할까... 이대로 앞으로가서 패고 개값을 물고 더불어
매스컴 한번 타볼까?? 하는 생각과 그렇게되면 앞길이 구만리같은 내인생 이대로
쫑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교차하더군요... 고민끝에 욕을 해주고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걸로도 화가 않풀려서 옆에 나무를 치고 차고 하면서 혼자 지랄발광을 다떨었는데 같이내린사람들이 저를 힐끔힐끔 보면서 피하더군요...
쪽팔리더군요;;; 항상 화가나면 호흡이 거칠어지고 얼굴이 빨게지면서 저도 모르는
행동을 하게되는데 이번에도 그렇게된거같습니다... 좀더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차번호나 왜워둘걸... 하고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고... 항상 침착해지려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화가나면 꼭 중요한걸 빼먹게되고... 아~ 정말 살(煞)이 끼이긴 끼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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