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비평에서 책이 비난받으면 그걸 보는 자신이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신듯한데 너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상, 비평글을 쓰는 분은 그 책을 보는 다른 분들의 수준까지 생각해서 감상이나 비평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그냥 자신이 본 책에 대한 글을 쓰는 것 뿐입니다. 그걸 읽은 다른 사람에 대한 어떠한 편견을 갖고 쓰는게 아니에요.
책은 책이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갖고 계신분들도 가끔 만화책보면서 낄낄대고 웃습니다. 읽는 책의 수준과 그걸 읽는 사람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취향인겁니다.
따라서 어떤 책 싫고 내가 보기에 수준이 낮다고 글을 썼다고 해서 그걸 읽는 사람까지 수준낮은 사람이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감상란과 비평란보면 항상 이걸 오해해서 논쟁이 벌어지더군요. 말그대로 내가가진 취향과 기준에 미달해서 그 책이 싫은거지 그 책을 읽는 다른사람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겁니다.
이런 오해에 의한 싸움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오해에 의한 싸움이 좀 덜해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p.s. 감상, 비평글에서 책을 읽은 사람들에 대해서 직접언급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 경우는 글쓴이를 마음껏 질타하셔도 됩니다. 물론 예의를 지키셔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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