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왔다고 해서, 확인했는데 쪽지함이 텅텅 비어있더군요. 대략 당황,, 이게 무슨 조화인지?
아무래도 제가 한동안 안 들어와서 그런 것 같은데 ;;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이 글을 보셨다면 다시 주시길.. 죄송합니다!ㅠ_ㅠ
요즘 너무 심심합니다. 침대에 계속 누워있다보니 축 처지고..
수술보다 수술 후가 더 아프니..쩝;;
그래도 통증보다 못 참겠는 것은 바로 무료함입니다.
아직 통증이 심해서 약에 취해 살고 있기에.. 덕분에 흐리멍텅해져서 책도 못 읽는다는 비극이..;;;
너무너무 심심해서 컴퓨터에 기어올라왔지만, 빨리 내려가야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몸 여기저기서 아우성을 치기에..후우~
덕분에 TV나 비디오로 밖에 심심함을 달랠 수 없는 없는데, 문제는 저희 집이 케이블이 아니라는 것이죠.
옛날에 어머니께서 투니버스 많이 본다고 끊어버리셨다는..커억~
죄송하지만, 비디오 재밌는 것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로맨틱 코매디!! 라고 전화로 친구에게 외쳤더니, "너 누구냐?"라는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허허.
그런데 지금 제 심정으로는 피 튀기는 것을 절대로 못 보겠다는...
예전에는 무협소설에서 서걱. 하고 칼에 베이고, 찔리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보고 나니.. 오싹합니다.
마취제도 없었을 거 아녜요? 으흐흐..
동생이 '폰부스'라는 영화를 빌려다 줬는데..(강추!) 총 맞을 때 제가 얼마나 아프던지..
친구는 "그거 총이잖아? 칼이냐?"라고 하지만..;;
어쨋든,, 소설이나 비디오나 가벼운 것 좀 많이 많이 추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절박합니다. 너무 심.심.합니다.
무료함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소녀를 위해~~
도~와~주~세~요~!!!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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