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항상 그러십니다.
"거기에 있는 그 것좀 가져와라."
혹은....
"거기 두번째 서랍에 있다니까."
아아, 심각합니다.
도데체 거기가 어디고.. 두번째 서랍이 어디에 있는건지.. 그 것이 뭔지.. ;;;
헷갈립니다. 헷갈려요.
ㅠ.ㅠ;;; 그래놓구서는.. 안 가져오면 대략 혼나는.. (ㅎㅎ)
근데 이런 말 할 계제가 아닌게.. 저도 가끔 그러거든요.
저도.. 뭐 다른일에 정신이 팔려 있으면.. 동생한테 ;;
"그 것좀 가져와."
이럽니다.. 여기에서 '그것'은 물입니다. (쿨럭..)
이래서 저희 집에는 대화가 불가능 할 것 같다구요?
아뇨, -_-;;; 이제 아이들이 모두 절정고수(?)의 경지에 이르러서..
우리 어머니가 하시는 말은 웬만하면 다 알아듣는답니다.
For example... (스펠링 또 다시 확실치 않음.. 쿨럭..)
어머니 : 그것 좀 가져와.
루젼 : 넹~ (거실로 뛰어가서 식칼(?)을 가져온다.)
어머니 : 잘했다.
루젼 : 넹~
.... ....
고무림 동도 : 그래서 결론이 뭐여?
루젼 : 마.. 말을 바로하자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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