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짜증나는 직장생활, 밥 조금 못 먹어도 상관없으니 때려치우고 편히 살고싶다...
하지만 언제나 아끼느라 고생인 우리 안사람,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차마 그러지 못하는 마음...
지금 이 공부가 힘들고 놀고 싶고... 그깟 대학 못가고, 조금 못 살아도 상관없으니 때려치우고 편히 살고 싶다...
하지만 우릴 생각하며 언제나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차마 그러지 못하는 마음...
이렇게 힘들게 돈 버는것, 성실하고 정직한게 다 무슨 소용이냐? 그냥 편하게 도둑질로 먹고 살아도 될 것을...
하지만 그 돈을 벌기 위해 애쓴 사람들의 땀과 피, 눈물을 생각하면 차마 그러지 못하는 마음...
나는 이렇게 하고 싶지만... 그렇지만, 그렇지만 차마 못하는 마음.
이것을 忍 이라 한다합니다..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말 이었습니다.
차마 못하는 마음... 나의 이기와 독선. 그렇구나... 차마 못하는 것 이었구나.
우리는 이것을 알아가며 어른이 된다 합니다.
많이 어린 아이 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볼 시야를 가지지 못했고, 남을 생각할 여유를 두지 못했습니다.
남을 생각하여 차마 못하는 마음...
그것이 우리 생의 아름다운 진리임을 깨닫는것이 지금에 와서야 입니다.
답답하고, 피곤할지 몰라도
이것이 있음에 하나보다 둘이 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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