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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0 OtsukaAi
작성
10.03.03 00:36
조회
675

스덕질 좀 할만큼 했다는 사람들은 적어도 조정웅, 하태기 감독이라는 사람을 무척이나 높게 평가합니다. (물론 그 만큼이나 여타팀의 감독들도 모두 높게 평가합니다.)

여기 정담에서 몇페이지를 보니까 저 두 감독님에 대해서 편견가득한 글을 올려놓으시길래 나름 정정하고자 씁니다.

조감독님의 경우는 이미지가 나빠진 계기가 여러번의 인터뷰 기회를 걷어차셨고 당시 몇가지 사건까지 겹치면서 티원=악의제국 이미지까지 화승=악의제국 이미지로 가져오고, 감독님 자체의 이미지도 엄청 나빠졌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정담에 몇가지 글 올라온걸 보니까 화승팬하는 입장에서 어이가 없네요. 딱 하시는 말씀이 스갤이며 각종 스타관련 커뮤니티에서 까대는거 보시고는 재미붙어서 그거 가져다 그대로 받아들이신 듯.

하태기 감독은 잘렸던것도 mbc게임 측에서 자른거고 이번에 다시 돌아와서 선수층은 대부분 그대로이고 단지 감독만 바꼈을뿐인데 '하태기 매직'이라고 불릴정도로 하위권이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확 바뀐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거기다 이 스타판에서 각종 제약에대해서 선수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적극적인 감독님이라는걸 작년에 있던 FA관련 기사를 통해서 알수 있구요.

조정웅 감독님에 대한건 링크 첨부합니다. 솔직히 제가 화승팬이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있겠지만, 까시려고 하기전에 이것 좀 읽고서 그 다음에 까던가 마시던가 해주셨으면 하네요. 제 스스로도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자신도 없으니 링크로 대신하는 겁니다.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mania&wr_id=51125&sca=&sfl=wr_name%2C1&stx=%C5%C2%C7%B3&sop=and

이 링크 글은 이스포츠에 관심 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그냥 흥미로도 꽤 읽을만한 글입니다. 정확히 몇자인진 모르겠지만 체감상 문피아에서 소설보는 정도밖에 안걸리니 읽어보셔도 좋으실듯...

그리고 대놓고 닉네임은 안부르겠습니다만 정담에서 누군가에 대해서 대놓고 ㅄ라고 칭하시는 분은 참 오랜만에 보는것 같군요.


Comment ' 12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0.03.03 00:58
    No. 1

    2pm 시리즈와 별다를게 없는 일이지요.
    자신의 의견과 사건의 진실보다는 남들이 카더라 하는 이야기에 더 신뢰를 보내는 이상한 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0.03.03 01:18
    No. 2

    1만 매니아 칼럼에 있어서 나머지 글들을 찾는데 애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10.03.03 03:37
    No. 3

    조정웅과 오영종 틀어진거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건데요 ㅋ
    그둘 인터뷰만 뒤적거려봐도 어느 정도는 나옴.
    오영종이 왜 뜬금없이 공군 입대를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10.03.03 03:40
    No. 4

    박성준 계약건이야 프론트랑 연봉 입장차가 안맞아서 틀어진것이지만
    오영종 군대갈때 말 많았습니다.
    오영종이 어느순간부터 출전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조정웅 감독이 인터뷰에서 오영종을 깟죠. 이런식으로 하면 곤란하니 어쩌니
    그러다 뜬금없이 오영종이 고향으로 내려가고 공군에이스 입대신청

    지금 화승토스 김태균 보십시오. 10몇연패를 해도 믿고쓰는데 그전시즌 에이스이던 오영종은 잠시 부진타면서 손찬웅이 각광받으니 바로 헌신짝 취급해버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10.03.03 03:41
    No. 5

    이건 비단 오영종만이 아니죠. 박지수도 공군행만 안했지 비슷하게 트레이드됐죠.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10.03.03 03:47
    No. 6

    그리고 오랫동안 저판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하고싶은말은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말들이 그렇게 무시할정도로 신빙성이 없지 않다는것.

    특히 화승같은 경우는 오영종이 있어서 저도 좀 관심있게 지켜보던 팀이었고 왠만큼 뒷이야기도 들은게 많습니다.

    위에 어떤분이 2pm 언급하셨는데 거기도 사생이라고 밤낮으로 죽치고 있는애들이 떠드는거라 신빙성 상당히 높습니다. 괜히 팬덤이 안티로 돌변한게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만리헌
    작성일
    10.03.03 12:46
    No. 7

    너무 진지하신 것 같네요.

    전기의자는 일종의 장난 비슷한 농담 아닌가요?
    걔들이 열심히 홍진호 까는 것처럼요.

    또한 오영종, 박지수와의 불화는 카더라라기 보다는 팩트에 가깝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3.03 13:20
    No. 8

    하태기 감독에게 뭐라 한거는.. 프론트와의 연봉싸움으로 박성준을
    잘 다독거리고 갈 거라고 믿고 있었던 그게 깨져서 그렇습니다.
    그때 연봉이 다 공개 되었는데 감독이 연봉이 제일 많았고
    프로게이머 중에 연봉 몇백도 안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때 하필이면 (이게 중요한 거죠..)
    서지훈 하락세여서 연봉 까졌는데 조규남 감독이 자기 연봉깍아서
    마춰준 일화가 퍼지면서
    왜 하태기 감독은 자기 연봉 깍아서라도 팀을 만드는데 공조한
    선수를 헌신짝처럼 버리냐 란 인식이 박혀서 싫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때 하태기 감독 짤렸을때 성적이 안좋아서 짤렸습니다.

    박성준 팀에서 내몰렸을 때 mbc게임단 성적도 바닥으로 내려갔고
    이때 신인이라든지 선수기용이 얼굴로 게임단 운영하냐 라는 소리를
    듣던 때였습니다.

    저는 조정웅 감독은 잘 몰라서 뭐라 한 적 없으니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영신마괴
    작성일
    10.03.03 14:49
    No. 9

    /루비늄님
    하태기 감독 영전되어 간 거 아니었나요? 이스포츠사업부 단장비슷한걸로 올라가서 스포팀 맡은걸로 아는데.
    그리고 감독이 자기 연봉깍아서 선수연봉더해줘야 하는 존재라고 하시며,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 잘못이다라고 하면 감독도 월급쟁이인데 너무 많은 걸 바라시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준에 대한 홀대는 어디까지나 엠비씨 프론트에서 한거지 하태기 감독이 한게 아니거든요. 조규남 감독이 잘한거지 하태기 감독이 잘못한게 아닙니다.
    반면 조정웅감독님은 다른 부분 훌륭한 면도 많으나 여러모로 힘들었던 화승을 크게 끌어올렸던 창업공신인 오영종과의 불화와 이후 연이은 박지수와의 문제들에서 분명히 잘못을 범하셨습니다. 연봉은 감독이아니라 스폰서나 팀에서 결정하는 문제지만 선수를 다독이고 끌고가는 것은 정말 온전히 감독책임이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10.03.03 17:11
    No. 10

    덧붙이자면 조정웅감독의 경우는 화승의 시작부터라 오영종 박지수를 언급한거지 위로 올라가면 박지호 조용성 등등 많습니다
    르까프시절 전 주장이었던 선수가 미니홈피에서 조정웅 디스한적도 있고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3.03 17:22
    No. 11

    감독이 자기 연봉 깍아서 채워줘야 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팀의 상징과 같은 선수를 그리 보내서는 안되죠.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성준아 형 믿고 따라와라

    돈이 아니더라도 비전을 제시하고 이렇게 이끌어주었으면...

    팀의 상징 중 한 명이 부진에 빠지니 가차없이 내몰리고
    새롭게 치고 올라온 새로운 상징은 2억에 다른 팀으로 가고
    (택용이 가기 싫어서 울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차피 위에서 주식놀음 하듯 자금을 대 주는 사람이 알아서 하는
    거 겠지만 ...

    윤용태만 봐도 한빛 때 연봉 600만원 이였죠.. 삼성전자에서 스카웃해 갈려고 꼬드겼으나 윤용태가 현 감독님 밑에서 배울 점이 더 있고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거절했죠.
    (김준영과 같이 투톱 에이스 였을 때)

    어찌 되었건 힘을 합쳐서 같이 팀을 만들었는데 그리 보낸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이 사건 이후 각 팀에서 s급 선수 챙기기에 들어간..
    (이미지 실추가 정말 엄청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3.03 17:23
    No. 12

    계약이 실패해서 그런 상황이라면 적어도 보낼 때 ...
    웨이버 공시라는 최악의 상황만은 막아줘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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