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거지 같은 경우가 다있는지...

이넘의 일회용 렌즈가 죽어도 안껴집니다 -_-

이젠 눈동자 깜빡이지도 않는데 눈깔에 붙였다 하면 도로 뱉습니다

-_-

아니, 원래 렌즈랑 체질 안맞으면 눈알이 렌즈를 뱉습니까? -ㅅ-...

아니, 뭔놈의 눈알이 주인 말을 이렇게 안듣는데...

벌써 '20개'가까이 렌즈 버렸네요 -_- (돈으로 치면 한 2만원정도..)

아, 이거랑 씨름하느라 저녁도 못먹고 머리모양도 잘 못내고 학교가게됬네요..

이게 싸구려 렌즈도 아니고 그 유명한 바슈롬렌즈인데 왜이런걸까요...(서, 설마 내가 타고난 멍청이인건가? ㄷㄷ)

아 진심으로 내 눈알이랑 싸우고 싶네요...(-ㅅ-)

[플라워]

눈알을 파버려 (응?);;;

[토정비결Z]

그럴땐 눈알을 빼서 랜즈를 올리고 다시 넣으면

[임성묵]

1회용 렌즈도 있나보네요. 세상 참 좋아졌네;
워낙 안경이나 렌즈랑은 거리가 먼 터라 딴나라 얘기 같아요.
많이 불편하겠어요;;

[엘모]

처음에는 1회용 렌즈보다 세척 후 재사용 가능한 렌즈가 낫습니다. 어짜피 한방에 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처음 끼울때만 좀 이질감과 거부감이 들 뿐 몇번 꼈다 뺐다 하다보면 적응됩니다만.. 개인차는 좀 있더라구요.

[애시든]

비싼 돈들여서 렌즈사고 일주일 쓰고 포기한 경험이 있어서...
제가 생각해도 작은눈에 렌즈는 어찌 그리 커보이던지;;; 렌즈 한번 널때마다 손은 벌벌벌; 들어가서도 뻑뻑하고..따끔하고(뭐 처음엔 다 그런다고 하던데)해서 익숙한 안경에 손이 그냥 가더군요.

[[탈퇴계정]]

음...눈이 너무 건조해서 그럴수도있거나.아니면...
일회용이라 그럴일은 없겠지만..
앞뒤가 뒤집혀서 그럴수도......

[소설재밌다]

"우후- 렌즈를 껴볼까?"

쉬이잉- 처억. 케이스 뚜껑이 열리며 렌즈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이름도 찬란한 바슈롬 렌즈. 일회용이긴 하지만 이것도 꽤 고가이기에 조심스레 렌즈를 집어 들어 눈에다 올려놓는데…

"퉷-"

끈적이는 점액질에 뒤덮여 바닥으로 떨어진 렌즈. 그는 깜짝 놀라 눈앞의 거울을 바라본다.

보이는 것은 게걸스레 입을 벌린 동공. 흘러내리는 것은 눈물이 아닌 침.

[Azathoth]

헐.. 입달린 동공..

[인의검사]

저도 처음 껴봤을 때는 한 30분 넘게 씨름한 듯...

비교적 익숙해졌다는 지금도 한번 끼려면 5분 이상은 끙끙댑니다. ^^; 요령이 제법 필요한 작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