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들보니까.. 여친 만드려면 어찌햐아하나.. 등등 뭐 글이 있길래.. 그냥 제 의견써봅니다.
뭐, 전 태어나서 연애 1번도 한적없는 사람이고.. 또 주위에 여자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친있는 애들이 부러웠는데요..
꼭 연애한다고해서 결혼한다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제가 요즘 알바로 물류센터에서 일하는데..
거기서 친해진 형 중에.. 35세 형이 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이 형 결혼했는데.. 2년째 된다고하는데.. 아내 사진 봤거든요. 정말 이쁨니다.
나이도 28세. 무려 7살 연하랑 결혼한 형이에요.
그럼 이 형이 능력, 외모, 우월한 키, 재산 뭐 등등이 좋냐?
그건 아닌거 같아요.
외모.. 말하기 힘들지만 못생겼습니다. 키도 170도 안되구요.. 숨겨둔 재산같은거 없고..
부인은 정말 이쁘고 7살 연하에..(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일반인보다 훨씬 우월한 외모)
그래서 어떻게 그런 부인 얻었냐
물어봤더니.
선을 봤다고 합니다. 선보려면 능력이 좋아야하지 않느냐고 물어봤더니 냉동기사인가? 이거 자격증 있고, 이런쪽에서 뭐 차린다고 대충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열심히 대시하고 다가갔더니 결혼에 골인했다고 하더군요..(회사 차린다고 했지만.. 골빠지게 살기 싫어서 안차린다고 아내한테 말했더니 그럴거면 자격증 왜땃냐고 혼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형말로는 자기도 정말 내성적이고 여자앞에서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는 사람인데.. 진짜 자기짝을 만나면 대범해진다고 하네요.
전 하도 황당해서.. 자기짝인지는 어떻게 알아요? 물어봤더니 느낌이 온다더군요..
말하는게 요지가 여친을 만들고 싶으신거면.. 걍 개소리지만.. 넓게 결혼으로 봤을 때는.. 당장 여친없다고 여친을 못만나는 것도 아니고 또 결혼도 못하는 것도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나도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전 살다보면 인연이면 만나게 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부럽기는 하지만요)
추가 그리고 그 형.. 착하시거든요.. 착하게 사세요.. 그럼 꼭 만나게 됩니다.(나중에 못만난다고해서 절 원망하진마세요.. 그대 짝이 이번 세상에 없는 것이니.. 다음 세상으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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