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생각 해 봅시다
A가 B랑 얘기하다가
"카투사에 지원했다" 라고 말을 했다 칩시다
그 상황에서 B가 A에게
"토익 780점 넘어야 할텐데?"라고 반문합니다.
그래서 A는
"응 나 780은 넘었어." 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B가 A에게
"꺼져 난 못 믿겠음 증명해봐" 라고 합니다.
같이 있던 C나 D는 A를 믿거나 (굳게 믿는다기 보다는 그냥 그런가보다 입니다) 혹은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습니다.
현실 여부를 떠나서,
A가 B에게 그걸 증명 해야 합니까?
현실적으로는 그냥 넘어가는게 맞지만, 그건 선택지가 아니라고 합시다.
A가 B에게 그걸 증명할 의무가 있는지요? B가 믿던 말던 A랑은 별 상관 없는 이야기인데요. A가 토익을 780점 넘게 받았기 때문에 B가 A에게 무언가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전혀 증명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A는 타블로 B는 소수의 네티즌 C, D는 대다수의 사람들.
요즘 네티즌들 보면 자기가 뭐라도 된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예인이든 운동선수든 그 네티즌들한테 받은 것도 없는데 말이죠. 사실 잘 보면 밀어주고 응원해주던 사람들이랑 욕 하는 사람은 같은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단지 응원해주던 사람들은 무슨 일이 터지면 조용해지고 욕하는 사람들은 껀수 없으면 조용히 있다가 터지면 물어뜯는거죠. 응원해주다 진짜로 실망해서 욕하는 사람은 사실 그닥 많지 않죠. 게다가 응원해주던 사람이라고 해도 결국 모르는 사이인데 욕 할 권리가 있나요?
그냥 그네들은 자기네들 인생 살게 놔두세요. 꼭 그렇게 엎고 파헤치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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