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더이상 '뻥축구'가 아닙니다.

어제 부대에서 그리스전을 보았습니다.

확실히 옛날과는 다르더군요.

뻥뻥 차대는 것은 줄고 팀워크 위주의 경기 하는것을 보니...

대한민국 선수 11명이 전부 크레이토스가 된 기분이더군요.

대한민국의 희망이 보입니다.(사실 나로호 추락때문에 걱정많이 함)

사실 그리스가 뻥축구(뻥)

ps. 경기 볼때 군인 500명이 스크린 앞에 앉아서

그리스가 업사이드 할 때마다 대대원 500명 전부 다

"업사이~드~ 업사이~드~" 하고 놀렸어요. 혼내줘요.♡

[호떡맨]

안타까운 건 뻥축구는 해외파가 없을때 보였죠.. 그리고 경기보는 내내 히딩크의 그림자가 참 크다고 생각되더군요.

[매그니토]

어제 MVP는 해외파들이 아니라 김정우죠.

그리스가 중앙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호떡맨]

해외파들의 재치있고 노련한 플레이덕분에 그리스선수들의 전열이 무너지더군요. 김정우 혼자서 중앙을 맡은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압박이 풀렸다고 봅니다. 해외파들 견제하느라고요.

[리벤]

어제 그리스전에선 확실히 김정우가 잘했죠 ㅇㅅㅇ
아르헨티나한태도 이렇게만 해서 무승부를 ..
월급 8만원 받는 일병 김정우 힘내영 ㅋㅋㅋ

[록그레이드]

그냥 3승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7번 승리하면 우승이라는데...ㅎㅎㅎ
어제 경기는 유독 7과 연관이 많아서 갑자기 기대가 막 되는군요.

[일리]

김정우 이병 아닌게 어디야 ㅋㅋㅋㅋㅋ

[무념무상]

역시 군바리 버프는 무시 못한다는 것을 증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