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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
04.02.25 16:49
조회
334

이젠 고2가 되니 부모님도 걱정이 되나 봅니다.

나름대로 공부를 한다고 생각이 되지만... 자꾸 보채시더군요.

그러더니 결국 무협소설에 꼬투리를 잡으셔서 오늘... 혼내시더군요.

뭐, 맨날 보는 책이 무협소설이라니... 그런 소설을 사는 니가 바보라니...[언어순환]

욕 좀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제가 소유하고 있는 무협소설을 버리라고 하시더군요. [씨익]

뭐, 한 50여권 되더군요. 헌 책방에서 구입한 것도 있고... 돈 주고 구입한 것도 있고..

반항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친구집에 다 맡겨버렸습니다.

친구놈은 왠 횡재냐고 눈을 빛내던데... -_-;;

아, 이제야 대학입시가 온 몸으로 느껴지고 고2가 되었다는게 느껴지네요.

주위에서 공부하라는 소리가 맨날 들리니... 휴휴...ㅜ.ㅜ


Comment ' 6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4.02.25 16:54
    No. 1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방법 뿐입니다..
    중간고사나..이런때에..
    성적을 올리면 다시보겠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루한
    작성일
    04.02.25 17:26
    No. 2

    저희 부모님은 무협소설을 다 찢어버렸었죠.
    음..제가 학창시절때에는 한창 공장무협이 횡행하던 시기이죠.

    결국, 저는 이불 속에서 후레쉬를 켜놓고 봤습니다.
    그리고 무협소설의 겉표지을 이쁘게 포장하면 됩니다. 마치 교과서인양,,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2.25 17:34
    No. 3

    음... 저희 부모님에게 김용의 영웅문을 보여드렸더니 그담부턴 아무말 안하시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2.25 18:05
    No. 4

    음. -_-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만한 일이군요.
    친구분만 좋겠어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4.02.25 18:30
    No. 5

    음...., 저는 만화책 때문에 그렇게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배 박스로 3박스가 버려졌죠. -_-;; (그래서 나주배는 잘안먹습니다;;)
    그래도 보고 또 보니깐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그러려니 하십니다.
    저처럼 독하게 하시라는게 아니라 적당히 하시는게 좋겠죠.;;
    공부하는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책도 보고 하시는게 더 좋겠죠.
    미래를 위해서나 책의 안전(?)을 위해서나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헴이
    작성일
    04.02.27 21:16
    No. 6

    왠만하면 접으세요 고2면 확실히 실감하실텐데..;; 그냥 2년동안 죽었다고 생각 하시고 공부만 하세요..--; 고등학교생활은.. 인생 전부를 바꾼다고 하면 좀 그렇지만.. 확실히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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