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안에서 시청각교육 하다가 그 앞 놀이터로
80여 명의 예비군들이 우루루 쉬러 나왔는데,
한 커플이 은은한 달빛을 맞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던 게 참...
그 상황이 머랄까요...
커플 주위로 시커먼 남정네들이 총 메고 담배를 뻐끔뻐끔...
남자는 어색하게 웃었고,
여자는 얼어버....;;
(정말 순식간에 그 커플을 중심으로 80명이 둘러쌈;;)
아니, 고의는 아냐;; 거기가 집합장소였다고..
애초에 커플인 너네가 나빠!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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