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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
11.10.05 22:54
조회
850

지난 4일 저녁 9시쯤 인천 서구 검암역 앞에서 양 모(29)씨는 휴대전화 이어폰을 끼고 직장동료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 때 별안간 한 남성이 양 씨의 입을 손으로 막더니 강제로 길 옆에 있는 공사장으로 끌고가려 했던 것.

양 씨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격렬히 저항했고, 공사장에 둘러쳐진 펜스 사이를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양 씨는 성폭행을 하려던 남성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맞기도 했다.

주변에 많은 목격자들(다른 신문에선 몇명의 목격자들이라하던데)이 있었지만 어쩔 줄 몰라할 뿐 아무도 양 씨를 위해 나서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 순간 퇴근 후 귀가중이던  김문홍, 이호성, 문금석 순경이 달려와 범인 문 모(43) 씨를 제압했다고 하네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37024

그렇게 늦은 시각도 아니고 한적한 곳도 아닌데... 저런 미친 놈이 달려드니 휴~ 게다가 주위 사람들도 제대로 도울 생각을 못하는 상황이니..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0.05 22:56
    No. 1

    무기는 어지간히 숙련될 만큼 훈련하지 않은 이상 안 쓰는 편이 좋습니다. 무기를 써봤자 막기도 힘들고 오히려 화만 돋우는 효과를 내거든요. 그런 무기를 쓸 바에야 차라리 호신술을 배우는 걸 권장하고 싶군요.
    차라리 남자보고 무기를 들고 다니다가 저런 걸 목격했을 때 몸사리지 말고 후려 치라고 말하는 편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10.05 23:03
    No. 2

    저도 어릴때 양아치 형들에게 골목길로 끌려간 적이 있는데, 주변에 어른들 있었는데 본체만체 하더군요....그 후로 깨달았죠.. 이 사회는 약자를 도와줄만큼 관대하지 않다는 것을!

    물론 어릴적 전 이상한데서 강해서 형들을 뿌리치고 전력질주해서 집까지 튀는데 성공했지만 ㅇ..ㅇ; 담배피던 폐 따위로 초딩의 다리를 따라잡을 수는 없던 것이겠죠 후후...그런데 집까지 쫓아와서 좀 무섭긴 했음...그래도 집 베란다에서 뻐큐를 날려주긴 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10.05 23:07
    No. 3

    호신무기라... 숙달이 필요 없이 효과 좋은 것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하지만 왠만큼 효과 보려면 스턴건 정도가 아니면 힘들듯 한데요.
    아니면 저희 누님처럼 얼굴이 무기라거나...?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10.05 23:08
    No. 4

    일반인들이 달려들어 말렸다면 어쩔 수 없이 손을 댔어야 할 테고 폭행이다 뭐다 하며 일이 꼬여들어갈 것이 빤히 보이는 일...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vitaminB
    작성일
    11.10.05 23:09
    No. 5

    도와주다 빨간 줄 그으신 분들이 여럿 있으시다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5 23:17
    No. 6

    근데 섣불리 도와주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에요..
    도와주다가 피해자 여성분 도망가시면 오히려 폭행죄가 되니..

    물론 피해자가 고의적으로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하늘말나리
    작성일
    11.10.05 23:26
    No. 7

    그래서 가능한 8시 넘으면 밖에 안 나가죠. 그리고 늦으면 집앞까지 택시.
    남자친구랑 달리기를 하면, 너무 쉽게 잡혀요. 그 사람이 제 남친인걸 아는데도 순간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이 사람이 남친이 아니라 나에게 해를 입힐사람이었다면 전 꼼작없이 끌려갔을테니깐요.

    무서운 세상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1.10.05 23:28
    No. 8

    저게 구한 다음에.. 겁에 질린 여성분이 자리를 피하시면........... 정말 답없는 상황 나옵니다;; 당연히 도와줘야 되는 상황인데도..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1.10.05 23:34
    No. 9

    그냥 신고하고 지켜보는게 최선이죠. 어쩔수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써클
    작성일
    11.10.05 23:36
    No. 10

    여기서 중요한것은 아야가사님의 누님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쪽지주세요 처남! 데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0.05 23:43
    No. 11

    써클님 안생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시상[是想]
    작성일
    11.10.06 00:01
    No. 12

    저는 생겨야곘습니다. 제발 여친느님 생기게 해주세요. 2년이 넘어서 3년이 되어가는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05:57
    No. 13

    돈을 주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rubl
    작성일
    11.10.06 08:29
    No. 14

    진짜 주변에서 도와줬다가 새됬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막상 저런 일이 생긴다고 하면 섣불리 나서지 못할 거 같네요. 그나저나 얼마 전 불만 제로 봤는데 호신용 스프레이나 스턴건 등등.. 질이 매우 떨어지는 것이 많다고 하네요. 산다면 이미 사용 중인 분에게 추천을 받아서 사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11.10.06 10:13
    No. 15

    경호하시는 분들에게 들어보니, 무기를 꺼내서 사용하긴 매우 힘드니 그냥 호신술 몇가지 숙지해서 재빨리 틈을 만들고 달아나는게 최고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IlIIIIIl..
    작성일
    11.10.06 15:20
    No. 16

    저상황에서 도와주지 않는게 당연하게 바뀌지 않았나요? 저렇게 짜고 치는 사기단도 있는것 같던데, 요즘세상 각박한건 어쩔수없는세상.

    정의감불타는 정파영웅은 더이상 없는게 요즘세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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