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이렇게 요즘들어 허세쩌는 주인공들이 많이등장하지...
동료가 물어보는말에 대답은 안하고 오히려 딴거 물어보고, 동료가 왜 대답안하냐고 하면 너는 알필요없다고 하면서 다시 자기 볼일만 챙기고 ㅡㅡ... 나이도 어린게 어른들한텐 대뜸 하대를 하지않나... 돌아가는 상황을 모두 어줍잖게 조종하는척하고 (문제는 주인공의 어설픈 수작에 상황이 놀아나긴함), 결국 내가 이렇게 상황을 이끌었다고 자위하는데 제발 이런 책은 그만 접하고싶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왜이렇게 요즘들어 허세쩌는 주인공들이 많이등장하지...
동료가 물어보는말에 대답은 안하고 오히려 딴거 물어보고, 동료가 왜 대답안하냐고 하면 너는 알필요없다고 하면서 다시 자기 볼일만 챙기고 ㅡㅡ... 나이도 어린게 어른들한텐 대뜸 하대를 하지않나... 돌아가는 상황을 모두 어줍잖게 조종하는척하고 (문제는 주인공의 어설픈 수작에 상황이 놀아나긴함), 결국 내가 이렇게 상황을 이끌었다고 자위하는데 제발 이런 책은 그만 접하고싶네요.
얼마전 읽게된 대남궁세가와 천잠비룡포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작품 중 앞 작품은 전에 연재 땐 그래도 괜찮게 읽었던 거 같은 생각에, 뒷 작품은 작가 분의 이름을 믿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런 장면에서 이걸 접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무지 고민했었습니다. 대남궁세가야 처음부터 거의 주인공이 이런저런 거 다 하니 뭐라 할 말이 없구요. 천잠은 주인공이 표범 등이랑 숲인가 산에서 살던 녀석 도움 받으러 갔을 때 있잖아요. 대산 팔 날려 버리고 대산이랑 잘 다녔던 애 있잖아요? 소마군 부대장, 그 녀석 죽인 사람 사냥 간다면서 누군가에게 도움 청하러 갔을 때 장면 말하는 건데요. "아무 거든 상관없다. 나 단운룡의 이름을 걸고 너의 요구가 무엇이든 다 이루어주겠다."라는 논조의 대사였는데 결국 그 장면에서 책을 접고 말았습니다. 지 나이가 몇인데 그 딴 허세를 부리고, 상대는 또 그 허세에 결국 넘어가고 맙니다. 다른 분들은 잘 읽을지 모르겠지만, 제겐 안 맞더라구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