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인터넷 다단계에 대해 글이 있던데,
생각보다 상세하게 아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여쭙습니다.
지하철 타다보면 광고판에 작은 종이 꼽혀있는 것 보신 적 있으십니까?
(주) 여자 사장이 운영하는 회사.
월 250~400. 나이 50~세 이상 고령자 가능.
단순 사무직(전화 받고 그런거) 주 5일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일 배우시며 일할 사람 찾습니다. 하트뿅뿅.
대충 읽어봐도 명확한 사기 아닙니까?
여자 사장이라는 대목도 그렇고, 저토록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저 돈을 주겠다는 것도 그렇고.
환경이 너무 좋기에 의심이 갑니다.
주식회사라는 것들이 번듯한 광고 하나 못 내서 찌라시 돌리고 있고.
제가 알기로는 이건 사기라기 보다는 '납치'로 알고 있습니다.
퇴직하셨거나 할 일 없이 집에서 눈치 보이는 노인 분들에게
일감 준다면서 불러놓고 납치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쪽 계통에 통달하신 분(???) 계십니까?
노인 분들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노인...은 아니지만, 이런거 보면 100% 믿어버려서 진짜 불안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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