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연령 등급제에 대비하시는 작가분들 계신가요?

요즘 만화계도 뒤숭숭하고

FTA도 들어오고 해서 소설쪽도 규제가 강화될 것 같은데

장르소설엔 확실히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이 난무하죠.

이런 상황에서 등급제가 실시되면 대여점을 기반으로 하는

현 소설시장은 붕괴될게 확실해보이는데,

등급제에 어떻게 대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에나스]

설마 술먹는 장면 나온다고 19세등급 책정되진 않겠죠오.

[꿀쟁이(진)]

윗분은 여성부엔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는걸 모르시는군요.

[르지St]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연령 등급제가 강화되면 뭔가 달라지는 점이 있나요? 십 팔세 등급의 영화나 게임도 다수의 청소년들이 관람하고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관련 법안이 어떤 강제성을 띄지 않는다면 효력이 없어 보이는데, 그게 대여점까지 파급력을 가질 정도인지 의아하네요. 셧다운제 같은 허망한 제도도 억누르려고 노력하지만, 실효는 거두지 못했잖아요'ㅡ'?

[회색]

장르 소설 쪽에 등급을 규제할 만큼의 인력이 되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자원낭비일 듯....장르 소설 자체가 이제는 굉장히 마니아층만이 즐기는 거죠..하루에도 몇 십권 씩 나오는데 그걸 다 매길 수 있을까요. 1권 2권이 괜찮다해도 3-4권에서 얼마든지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나올 수도 있는데 장르 소설은 기본이 몇권 단위이니 솔직히 장르 소설 규제할 일도 없을 것 같지만 한다해도 별 영향 없는 시늉에 끝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