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어야 번다.
순식간에 반품되었습니다. 2~3주간 계속 책장에 있던 걸로 봐서
아마 저만 읽었었나봐요. 2권까지 읽은 바로는 무슨 재미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워낙 호평일색이라 궁금하기 그지 없네요.
2. 파슈파티.
역시 빛의 속도로 반품. 누군가 불만을 말했었나봐요. 2권까지
읽어본 결과 나쁘지 않았습니다. 2권에 목사이야기가 갑툭튀해서
일관성이 깨진 거 빼고는 흠잡을 곳이 없어요. 지나치게 비관적인
세계관이라지만 어차피 판타지. 소설내에서 등장인물들이
작가의 설정을 계속 지킨다면 잘못된 건 아니죠.
3. 임페리얼 가드
이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혼블라워나 마스터앤커맨드를
연상시키는 근대 판타지죠. 테메레르와 비슷하게 나폴레옹이나
그 즈음 시대의 판타지판입니다. 머스킷, 대포를 사용하는
판타지는 우리나라에서 참 드문데.
이 작품은 잘 버무려서 만들어 낸 거 같아요. 2권후반에
갑자기 식민지로 날려버린 거 빼고는 그렇다할 단점이 없습니다만.
역시 빛의 속도로 반품.
4. 풍운강호
개인적으로 이 작가님은 참 좋아하는데, 대여점에서는 인기가 없단
말이죠. 문장도 간단하면서 알기 쉽고. 기승전결이 뚜렷하면서
작중 인물들도 이랬다 저랬다하는 점이 전혀없는데, 인기가 없어요.
역시 순식간에 반품크리. 전작인 디펜더, 킬더킹 역시 순식간에
반품되어서 못 읽어봤지요. 이건 못 읽은 게 아쉬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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