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폰을 쓰든 자기폰에 대한 만족으로 그치고,
상대방 폰에 대한 비판이나 깎아내리는 말은
서로간에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초였습니다.
저는 갤투유저인데 친구가 아이폰 4s로 바꾸고
시리 기능에 대한 자랑을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듣기 짜증날 정도로 자랑을 해댔는데
결국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이 녀석이 제 폰을 가리키더니 삼성에서는
절대로 시리기능같은거 앞으로도 못만든다고 하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결국 다투고 욕도 하고
삼전 다니는 친구한테 연락해서
시리기능이 나올 수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결국 삼전에서도 시리기능 탑재한 폰을 만들 수 있다는
걸로 나와서 그제야 사과하더군요
정말 짜증났습니다. 지가 만족하면 그만이지
왜 남의 거 깎아내리는 소리를 하는지..
거기다 그 자랑하던 시리기능은 한국어로 되지도 않더군요
영어로 하면 된다고 변명하고 저한테 보여준다고
기능을 보여주던데
이놈 발음이 구려서인지 폰이 알아듣지도 못하더군요
짜증나서 비웃어줬어요
쓰지도 못하는 기능을 그렇게 자랑하고 싶냐구요
곧 한국어버전으로 업뎃 될거라고 하더니
아직도 한국어버전은 안나온 거 같더라구요
웃긴게 이녀석은 애플제품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엘지전자에 취업해서 핸폰을 엘지거를 의무적으로
샀더군요.. 그거 때문에 웃었더니...
그거 가지고 또 싸웠습니다.
핸폰때문에 친한 친구놈이랑 몇번 다퉜더니...
이 핸드폰이 분란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정치얘기 같이 한쪽 지지하는 사람이랑 다른쪽
지지하는 사람들간에 다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담에서도 그런거 보니 앞으로
핸드폰 자랑이나 특정회사 깎는 소리는 안하는게
서로간에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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