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만 남았네요.

모든 사랑니를 제거하고 마지막 남은 최종보스...

최종보스의 위용답게 90도 꺽어진 상태에서 나고 있어요.

잠시 뒤 뽑으러 갈 생각인데 사랑니 기형으로 난것은 뽑다가 죽기도 한다더군요.

살아오면 댓글 남길께요.

너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하네요.

[이설理雪]

살아서 돌아오시길 빌겠습니다!

[엔띠]

저도 사랑니 나는 중인데 입만 크게 안 벌리면 안 아픈데...

[용세곤]

으악.. 제가 더 무섭...

[시링스]

저도 남은 하나의 사랑니를 뽑으러 가야하는데 너무 귀찮아요... 아 12월전에는 뽑아야하는데..ㅠ.ㅠ

[마아카로니]

ㄷㄷ. 전 뿌리 있을때 뽑아도 헬이던데...

[[탈퇴계정]]

전 그냥 가벼운 상태여서 다행이었다는.

[아야가사]

으아.. 전 정말 사랑니 하나는 이쁘게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빨중에서 사랑니가 젤 이쁘고 귀엽게 남... ㅋㅋㅋㅋ

[히나(NEW)]

저도 누워서 자란 사랑니가 하나 있는데
성장을 멈춰서...?
그냥 있습니다. 치과에서 뽑아야 한다고는 했는데 ㅠ

[무한반사]

오늘 공략 불가라네요.
ㅁㅁㅁㅁㄷ
요런식으로 사랑니가 나고 있는데 이미 메인탱커 사망이래요
앞니까지 같이 뽑아야 된다고.
염증 가라앉히고 스케일링도 해서 염증요소를 전부 제거하고 나서야 시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진형 제대로 잡고 들이대야하는...
완전 레이드 보스 ㄷㄷㄷㄷ
아파 죽겠어요 ㅠ.ㅠ

[무한반사]

히나님 사랑니 뽑으시려면 얼른 뽑으세요 치열이 무너져 버려요 다른 이를 밀어내서 그래서 얼굴도 망가짐 ㅠ.ㅠ

[지나가는2]

저도 사랑니를 처음 뽑았을 때, 사랑니가 잇몸에 파묻혀서 잇몸을 엄청 붓게 해서 의사가 살을 째고 집게로 뽑아냈었지요. 시술 내내 입을 벌리고 있는데 뭘 삼키지도 못하고, 나중에 뱉으라고 해서 입안에 고인 걸 뱉으니 피가 울컥울컥 -ㅅ-;; 눈물 나올 정도로 아프긴 했지만 사실 시작할 때 받은 마취주사가 제일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 후로 사랑니를 2개 더 뽑았는데, 다행히 똑바로 나와서 아주 쉽게 뽑고 별로 아프지도 않았어요 ㅎㅎ

[그믐달아래]

전 사랑니 멋대로 두고 있다가 그 앞에 이빨이 다 썩어서 두개를 동시에 빼내야만 했습니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은데 놔두면 그 사이에 음식물이 껴서 아무리 이빨 잘 닦아도 결국 썩어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