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하기 힘든 짐을 지고 가는 나그네여.
그대 왜 그리 발걸음이 무거운고.
과거를 등에 짊어지고 가는고, 어찌 내려놓지 못하는 고 하누나.
등짐이 상할까 찢어질까 하는가.
그대여, 과거는 잊어버리세나. 그리한들 과거일뿐이라.
그대여, 어이 그리 발걸음이 간절한고.
무엇이 그리 급하고 애처로운가. 무엇을 그리 간절히 원하는가.
그대의 애처로운 발자취가 이리도 깊으나니
누군들 그 발자욱에 눈물 뽑지 아니하랴.
새벽도 아닌데, 요즘 일찍 일어나다보니, (무려 네 시!) 평소에 새벽마인드가 벌써 나오는군요.
참, 저에게 이런 일도 있지 말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엉엉, 여자한테 고백 받는 게 소원이었는데.)
아, 혹시나 오해할까봐. 그런 꿈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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