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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2.12.03 00:15
조회
2,162

저는 장르소설을 읽고 피 토한 기억이 많아서, 지뢰공포증이라고 할만한게 생겼습니다.

문피아에 작년에 새삼스럽게 찾아온 이유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왜 이런 책이 나오는지 묻고 싶어서 방문했던 것이니까요.

출판본이 이정도 폭탄이니, 출판이 안된 수 많은 작품은 얼마나 형편없을까라고 생각해서, 인기작가의 글 누가 링크해 놓으면 거기를 통해서만 방문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추천해도 절대 안 갔죠. 실망할까봐...

전  활자중독입니다. 왠만한 고전작품 역사책 문학책은 거의 읽었음에도 베스트셀러는 일부러 안보죠. 보게되면 그걸 보는 사람들에게 실망하게 될때가 많아서요.

흥미위주인 장르소설도 오로지 출판작만 읽었습니다. 아니면, 출판작가의 다른 작품들이나요. 그게 제 방어도구였죠. 되도록이면 피해를 덜 받으려구요.

그런데, 용기를 내서 연재방에 들러보니... 양판물을 보는 게 더 큰 피해를 주는 거로군요. 매일 출판되는 양판물보다 이곳에서 추천하는 글들을 보는게 훨씬 편한글을 찾을수 있습니다.

이런 글을 그냥 볼수 있다니... 이런 호사가...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골드리버
    작성일
    12.12.03 00:17
    No. 1

    제 생각에는 출판이 되서 지뢰가 되는 거입니다
    돈만을 위해서 빨리 빨리 출판할려고 하고
    자신이 즐기지 않는 작품이면 읽는 사람도
    재미가 없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골드리버
    작성일
    12.12.03 00:23
    No. 2

    그리고 베스트셀러동감입니다
    우리나라국민성이 대세를 따라가서 소설의 질이
    좋든 안좋든 많이 팔리면 보는 책이어서
    마음에 드는 책을 찾는게 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3 00:20
    No. 3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문피아 연재방에 지뢰가 없는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문피아 지뢰 입니다.
    지금은 후미진 곳에 설치되어 있지만
    앞으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2.12.03 00:32
    No. 4

    에구..^^ 겸손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3 00:41
    No. 5

    겸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12.03 11:49
    No. 6

    댓글이 너무 재밌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2.03 00:23
    No. 7

    지뢰라는 것은 거점으로 가는 길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죠.
    출판사들이 애써서 지뢰작을 배출하는 것은 문피아 같은 거점으로 오지 못하게 하려는 계략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3 00:24
    No. 8

    !?!?
    듣도 보도 못한 이론인데 왠지 멋있어!
    정말 공감 가는 덧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12.03 17:12
    No. 9

    아.. 엔띠님의 탁월성이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12.03 00:26
    No. 10

    제가 문피아에서 거의 매일 죽치고 보냈으면서도, 여태 입은 상처때문에 보고인 연재방을 무슨 무서운 곳인냥 외면했었다니...이런 통곡할 일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3 00:27
    No. 11

    좋은 작품들도 많고
    참신한 시도를 하는 작품들도 많아요.
    그래서 연재방에 계시는 분들은 연재방 작품만 보는 건지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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