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갤3를 공짜로 준다며 3년 약정을 이야기 하는 전화를 받는다.
게다가 3년 약정이 끝나면 기기반납을 조건으로 새로 소개해 준단다 ㅋㅋ.
타 온라인 상에서 2년 약정이면 할부가 20~30만원이면 살 수 있는 걸 보면 3년 약정이 결코 싼게 아니라 오히려 비싼거라는 걸 제법 관심있는 소비자라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말그대로 전화판매상의 꼼수이다.
이런 꼼수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설명을 적어 볼까 한다.
(가능하면 짧게^^)
몇 가지만 말 하겠다.
현제 기기값 1만원에 판매되는 갤2 HD LTE의 경우 4만2천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매월 35091원을 내면 됟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들지 않는가? 42000요금제 +부가세10% 4200원+기타잡비 =47000원이 되야하는데 왜 왜 ?35091원 일까?
기본적으로 LTE 할인 1만1천원~1만3천원의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
3G 경우 스마트 폰을 쓰는 고객을 지원하는 것으로 6~7천원 과 3G요금제를 사용한다고 할인하는 1만원 가량 합쳐서 1만 7천원 정도의 요금을 할이내 주는 것에서 LTE로 바뀌면서 5~7천원의 할인이 줄어들어 1만원초반의 금액만 할인이 된다. 이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른다.)
즉 2년 약정이 끝나고 요금제 안에 숨어있는 기기값이 사라지면
저 35091원에서, 3년차 까지 1년간 추가 할인이 되어 2만3천원~2만천원만 내면 된다. 바꿔 말 하면 3년 약정을 하면 15만원 가량을 못 받는 다는거다. 이건 대리점께서 냠냠 하실 것으로 예상 된다.
둘째 숨겨진 기기값.
2년 약정을 하면 보통 90만원 짜리 폰을 할부원가 30만원쯤으로 살 수가 있다 더 싼것도 있고더 비싼것도 있지만 방통위의 정책이 27만원만 지원해 준다지만 현실적으로 50~60만원 내외인 것은 누구나 다 안다.
그럼 바꿔 말 해 보자 2년약정이 60만원 할인 이라면, 1년 약정 당 30만원의 할인을 받을 권리를 간접적으로 고객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3년 약정이라면 90만원을 당연히 할인 받아야 한다. 고객의 1년을 포기했으니까. 그런데 그걸 마치 대단한 배려를 해 주는 양 판매조건으로 내걸고 3년약정을 판매하는 대리점들의 행위가 거슬리는 것은 비단 나뿐인가 ?
세째 리스크,
그래 ~~ 다 이해하지 그래도 3년 쓰겠다는 마음으로 샀다고 치자. 할부원금 20만원으로 폰을 사고 1년~2년 사이에 폰을 분실하거나 번호이동을 하려던 사람은 알것이다. “위약금” 또는 “남은 기기값” 분명 할부 원금은 20만원인데, 1년 사용했으면 10만원만 남았어야 하는데 해지를 하려면 40만원 이상이 나온다.
“네 고객님 고객님은 2년 약정으로 60만원 할인을 받으셨기 때문에 1년에 해지를 하려면 남은 위약금 30만원과 할부원금의 20만원중 1년치인 10만원 해서 40만원을 내셔야 합니다.”
대동소이 하지만 저런식이다.
그렇다면 3년 약정이 1년 사용하고 해지 하려 한다면 무슨 소리를 할까?
“네 고객님~~3년 중 1년 사용하셨으니 남은 2년에 대한 ~~~” 적어도 같은 조건이라면 10~20만원을 더 내야 통신사를 이동할 수가 있다.
네째
2년 고객을 3년 으로 1년더 묶을 수 있다는 점에서 통신사의 영업이익과 통신사와 대리점간의 리베이트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결론 여차저차 저러한 이유로 3년 약정은 호갱님들을 유치하기 위한 대리점들의 말장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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