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2년을 써서 이제 슬슬 폰을 바꿀 때가 되었는데.
제가 알고 있는 폰들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은데
다들 어떤 걸 쓰시고 제가 모르는 장단점이 뭐가 있나요?
(작은 아이폰을 오래 써서 기본 5인치 이상의 폰을 구입할 예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2 HD LTE
온라인가격 : 1만원
갤럭시2의 복사판, 타사의 LTE 신제품 출시를 따라가기 위해 급하고 급하게 스냅쓰래기?를 CPU로 사용 음악만 틀어놔도 핱팩이 될 정도로 발열이 좀 있음. 가장 무난했던 갤2의 스펙을 이어 받아 싼맛에 범용적으로 많은 직장인들이 사용. 무난하지만 큰 장점도 없는 폰 또한 출시된지 1년이 넘어 사양이 딸리고 최신폰들의 새로운 기능들이 배제되어 있어. 이미 스마트폰을 써 왔던 중고고객은 선택하기 별로임 말 그대로 JUST NOT BAD 정도.
갤럭시3
온라인가격 : 20만원대 후반
크기대비 사양으로 나온지 6개월 넘은 폰 치고는 거의 최고의 사양 현존하는 대부분의 어플이 딜레이 없이 구동가능하며 얇은 두께와 삼성이라는 매리트, 가벼운 무게, 한 손에 쥐어지는 크기 등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폰.
갤럭시 노트1
온라인가격 :10만원대 후반
괴랄하게 큰 크기에 제법 긴 길이 한손에 들기 힘들고 두껍고 무거움, 다른 5.3인치 폰들에 비해 뒤지게 크고 무게, 사양 등이 떨어져 거의 잊혀져 가고 있는 폰. 하지만 폰이라기 보다는 탭이란 기분으로 본다면 제법 쓸만한 폰, 일반 이름만 5인치 이고 길기만 한 폰보다는 확실히 큼. 지하철 등에서 보면 긴 액정을 이용 만화책이나 스캔본 등을 보는 이들이 많음 .
역시나 출시된지 1년이상 된 폰이기 때문에 멀티테스킹, 리모컨, 기타연동 등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이 구려서 별로 끌리지 않음. (참고로 이것도 발열 쩔음)
갤럭시 노트2
온라인가격: 50~60만원대
일단 가격에서 무조건 배제 (단 고가면 1년6개월~2년 때 중고로 팔때 프리미엄이 붙기는 함) 거의 최고 사양에 최신 기능의 총아로 보면 됌. 가격과 크기만 잊고 본다면 누구나 가지고 다니면서 기능적인 불만은 생기지 않을 폰.
단지 괴랄하게도 갤노트1보다 늦게 출시된 주제에 길이는 더 김. 지하철에서 동영상을 보는 갤노트2를 보면 부럽지만 문자를 쓰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오는 폰, 삼성은 베젤을 줄여서 크기를 줄이는 것 보다 무조건 고사양에 얇은 두께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듯, 내 스타일은 아님
AND
갤 시리즈는 액정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원색강조를 선택해서 스쳐지나가면서 보기엔 눈부시나 쭉 보기엔 짜증나는 액정을 씀. 이것 때문에 갤1,2 쓰다 타사로 넘어가는 이들도 많음 . 또한 액정 강도가 스펙에 비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서 액정 파손으로 인한 불만이 타사대비 엄청 큼.
옵티머스 시리즈
옵티머스, 옵티머스LTE, 옵티머스 3D 세기의 망작들 늦은 구동속도 두꺼운 두께 무거운 무게 뻘쭘한 케이스 초초초초극악한 배터리(대기모드로 놔도 밤 되면 절반 떨어짐) 절대 안 삼
옵티머스LTE2
온라인가격 : 10만원 안쪽
그냥 갤2와 갤2LTE 급으로 보면 됌. 별대른 개성도 장점도 없음 (사실 주변에 쓰는 사람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아는게 없음) 전형적인 옵티머스의 단점들을 끌어 안고 있을거 같아서 관심조차 갖기가 꺼려짐.
옵티머스 뷰1
온라인가격:10만원 내외 (팔질않음)
4.5~4.8인치에서 5.0~5.5인치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절인 올해 초중반에 나름 LG에서 회심작으로 출시 사양은 갤노트급이지만 가독성 좋은 넓은 화면과 각종 소프트웨어를 적용 시장의 큰 관심을 끌길 희망했지만 낮설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외모에 대중에게 외면받음.
게다가 극악한 LG 배터리를 쓰는 주제에 배터리 일체형이라 교체가 불가. 또 갤시리즈에 비해 두껍고 제법 무거움, 사양도 후져서 지난 9월 대란 때 5만원에 풀리면서 제법 산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1년후 눈물 흘릴것이 눈에 보임. 옵뷰2를 보면서 “C발 뷰2가 6개월이 안 되서 나올거면 왜 뷰1 따위를 출시한거냐” 고 쌍욕을 하고 있을 이용자들이 눈에 선함
옵티머스 뷰2
온라인가격:20만원 초중반
갤3와 갤노트2의 딱 중간으로 보임. 최신폰에겐 하드웨어적으론 좀 밀리지만 배젤을 최대한 줄여서 옵뷰1에 비해 두께 폭 길이 무게 4가지 모두를 줄였음. 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고 동영상을 보면서 인터넷 창을 볼 수 있는 등 멀테 기능도 뛰어남. 배터리가 갤시리즈나 베가쪽보다 못 하다곤 하나 케이스 탈부착을 선택해서 교체가 가능.
전체적으로 상당히 끌리지만, CPU 와 메모리가 2012년 중반에 나온거 치고는 너무 저 사양이라 1년후에 폰이 제대로 굴러갈지 걱정이 큼.
옵티머스G : 30만원대 후반
LG의 야심작. 시장평가도 올해의 폰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나고 CPU 메모리 카메라 등 하드웨어도 갤3,갤노트2의 싸대기를 후려칠 정도로 후덜덜함. 거기에 각종 소프트웨어까지 현존하는 거의 모든 최신 사양의 집합체로 보면 됌.
단 액정이 4.7인치? 인가로 작고 길기만 해서 내스타일은 아님. 배터리도 기존의 옵티머스 시리즈에 비해 엄청 낳아지고 폰 자체의 배터리 소모율을 최소화 했다고 하는데, 안습인 것은 또 병신같이 배터리 일체형을 선택해서 교체가 안 됌.
도데체가 LG의 시장 트랜드를 파악하는 능력은 이해가 안 됌, 기술개발팀은 뛰어난데 기획팀은 모두 혀깨물고 xx해야할 판임
베가 S5
온라인가격 : 1만원
기기적인 스펙만 보면 무난한 듀얼코어에 메모리, 카메라,5인치 액정 흠잡을 곳이 없는 무나한 범용폰. 하지만 저 스펙들이 함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단점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다. 단점이 너무 많기에.
배터리는 무난하지만 발열도 제법 무난하고 소프트웨어의 메리트가 거의 없다. 뻑나는 비율도 높은 편이고 완전 직사각형 디자인도 안습이다. 기계식버튼을 안 쓰고 터치식 버튼을 써서 화면이 뻑나면 답답함을 감출 수 없다.
장점은 없지만 단점은 제법 되는 갤2급 사양의 폰. 이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베가 R3
온라인가격 :10만원 초반
별로 흠 잡을게 없는 폰이다. 하드웨어적으로도 어디가도 절대 꿀릴것 없고 액정의 크기도 옵G처럼 작거나 갤노트2처럼 길고크거나 옵뷰2처럼 옆으로 넓지도 않다. 말 그대로 큰화면에 무난한 외형을 바란다면 워너비 폰이다.
동영상을 볼 때도 시원한 화면이 아름답다고 느껴질 정도고 색체가 눈아프지도 않다. CPU 와 메모리도 최고 사양이고 흠 잡을 대가 거의 없다. 있다면 단 하나 베가 라는 것.
그게 왜? 라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스카이팬택은 A/S 서비스로 나갈 돈을 핸드폰 가격을 깍아서 판다고 밖에 할 수 없는 극악한 A/S정책 어지간한 고장은 무난하게 메인보드 교체를 권하는 막장 정책에 무성의한 A/S를 받기 위해 소모할 시간과 스트레스,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관심이 없고 최적화라는게 뭔지도 모르는 듯, 뻑나는 비율이 타사가 3~5%라면 베가는 사뿐이 10%를 넘어주는 지랄같은 최적화, 거기다 젤리빈 업데이트 등 스마트 폰을 쓰지만 타사에 비해 [언제나] 느린 업데이트 정책.
솔직히 개인적으로 1년전에 R3가 나왔어도 베가라는 것 하나도 구입하기를 꺼려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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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내년 초 안에
갤3, 갤노트2, 옵뷰2, 옵G 중에 하나로 폰을 구입할 생각인데 확실하게 끌리는게 없네요.
개인적으로
옵뷰2화면에 갤노트2 배터리에 옵G 카메라에 갤3두께로 폰이 나온다면 대박칠듯
폭시 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위에글 참고하시고
위의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틀린 내용이 있거나 조언해 주실 분 있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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