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똥은 아니고요.
간혹 약속한 연재시간에 못맞추셨다고 할복하실것처럼 온 글에 미안함과 송구함과 죄송스러움이 잔뜩 묻어나오는 사죄문을 쓰시는 몇몇 작가분들을 위해 저를 포함한 소수의 독자제군들은 - 감히 일반화하지 못하겠습니다마는 -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점을 알려드리려고 씁니다. 좀더 넓게 다수의 독자제군으로 일반화하고 싶긴 합니다마는.
여기가 뭐 다른 사이트들처럼 돈받고 하는데도 아니고 설령 현직 프로작가라 하더라도 올리는 작품들은 일단 출판을 포함해서 유료화되지 않은 것들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저같은 일부 네0버 웹툰 기웃거리는 종자들은 간혹 문0수 작가님이라고 제가 몇달째 당일 오전에 올리는꼴을 못본 작가를 욕하기는 합니다. 보통 전날 23시50분부터 늦어도 1시 30분까지는 올라오는데 말이죠.
근데 이것과의 차이는 말씀드렸다시피 돈의 문제죠. 돈받고 하는사람이.... 의 문제인데 돈받고하는사람이 돈이 걸린 약속을 못지키는것과 돈 안받고하는사람이 약속 못지키는것은 하늘과 땅의 거리의 cm수만큼 차이가 있는 것이더랬죠.
한시간 두시간, 아니 하루이틀정도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희는 연중이 더 무섭사와요. 애초에 언제올린다는거, 다 기억하지도 못합니다. 선작이 30개가 넘어가고 2, 3일만 넘겨도 NEW마크가 뜨는게 10개가까이 되는데 웹툰처럼 요일표시도 안해놓은거 연재요일 시간 기억못합니다.
그러니 작가제위께 고하노니, 그정도는 신경쓰시지 마옵소서. 무리하시다 연중크리뜨느니 롱페이스로 잡고 오래가는게 더 좋사옵니다.
흠 위트넘치고 유머러스한 글을 쓰고싶었는데 신새벽부터 이런 우중충하고 지저분한 글을 읽게 만들어서 죄송하긴 합니다마는 이렇게 길게쓰고 지우기는 아깝고 또 안올릴수도 없고 올리자니 쪽팔리기는 합니다마는...(장황장황장황장황.....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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