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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
13.05.24 23:08
조회
1,945

어제 밤10시30분경에 퇴근해서 집가서 잘려고 들어갔더니 엄마가 동생이 안들어왔다가 술먹고 길바닥에서 자나보다 라고 말씀하심 샤워하자마자 옷갈아입고 동생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찾으라고 부탁함 4시간뒤찾음 빌라뒷편골목길에서 엎어져서 자고있다는 동생친구의제보를 듣게됌 달려가서 어부바해서 집으로 데리고옴 돌아오니 2시40분경 진짜 쓰려저서잠이들음.. 오늘일하는데  피곤해서 죽을뻔함..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3.05.24 23:16
    No. 1

    그래도 정말 좋은 오빠, 또는 형이네요!!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따끔하게 야단치세요ㅠㅠ 오늘은 일찍 주무셔서 피곤이 좀 가시면 좋겠네요.

    아, 제가 요즘 피로 푸는 방법 하나 가르쳐 드릴게요! 바로 족욕을 하는 건데요, 그냥 큰 대야에 뜨거운 물 받아서 발을 담그는 거예요. 저는 엄청 큰 대야를 써서 거의 종아리 반까지 담그고 있어요. 그러면서 정담이나 다른 곳 눈팅 ㅋㅋㅋ 그러고 있으면 땀이 쫙 나는데, 마무리로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나오니 진짜 상쾌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린 후, 양쪽 다리를 탁탁탁 부딪혀주면 그게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_-*

    나중에 심심할 때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5.24 23:18
    No. 2

    저도 비오는 날 외출금지령 받은 동생이 튀어서 새벽 4시까지 우산도 없이 도심 내내 추격전을 벌인 적이 있다죠. (ㄱ-) 판타지는 제가 쓰는데 판타지 액션물을 일상에서 찍는 건 여동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3.05.24 23:24
    No. 3
  • 작성자
    Personacon 플롯
    작성일
    13.05.24 23:44
    No. 4

    초장에 길을 잘들이셔야 되요. 안그러면 진짜 고생합니다.
    제 동생은 술만 먹으면 멍멍이가 됩니다. 게다가 일주일에 5일은 술을 먹지요.
    음식물 쓰레기통에 엎어져서 자고, 한 겨울에 길거리서 자다가 경찰서로 끌려가고, 공원에서 소리지르다가 깡패한테 맞아서 이부러지고 등등...
    제가 이 년전까지만 해도 동생 챙기느라 엄청 짜증났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돼서 아예 포기해버렸습니다.
    새벽에 택시비 없다고 나와서 내달라는 거 쌩까고, 술값 모자르다고 달래도 쌩까고,
    부모님이 가서 돈 내주라는 거 절대 안된다고 했지요.
    그후로 복사뼈뿌러지고 길거리서 자다가 폰이라 지갑 몇 번 잃어버리고 나더니 이제는 술을 조금은 자제하더군요.
    물론 아직도 제가 보면 멍멍이 같지만 말이죠.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마존이님도 동생을 너무 오냐오냐 받아주지 마세요. 그랬다가는 제꼴 납니다.
    철저하게 방관하세요. 그래서 몇 번, 몇 십번 고생하면 스스로 고치게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5.24 23:57
    No. 5

    만약에 마존이님 동생이 여동생이라면...ㅜ_ㅜ;;

    근데 글을 보니 남동생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3.05.24 23:54
    No. 6

    당연히 남동생이겠죠!?
    수고하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13.05.25 00:11
    No. 7

    여동생이면 엄청 혼내야되고 남동생이면 엄청 패야됨다.
    처음에 버릇을 들여야돼요. 내가 술퍼마시고 널부러져도 가족들이 알아서 날 챙겨주는구나 주변사람들이 챙겨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버릇이 들면 앞으로도 계속 똑같이 행동합니다. 술 마시는데 긴장 풀려서 되는대로 막 마시죠. 처음에 혼내고 길을 잘 들여야지 안그러면 언제나 술 퍼마시고 주사 부리고 그럽니다. 아침에 깨어나면 해장 잘 시키고 속 좀 풀리면 살풀이 한번 하셔야 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3.05.25 01:25
    No. 8

    헐.. 역시 술은 어른께 배워야 하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13.05.25 01:39
    No. 9

    진짜 처음에 술은 친구들이랑 마시는게 아니라 어른들한테 배워야합니다. 안그러면 그게 버릇들어서 서른 마흔 넘어도 술만 들어가면 미친개 되버리죠. 제가 아는 사람도 술만 좀 취하면 주변에 어른들 있던 말던 욕질에 집 가다 간판이나 전봇대 주먹으로 막 치고 난리를 부립니다. 진짜 처음에 술버릇 잘못 들면 진짜 못 고쳐요. 어른한테 술 배우라는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님다. 친구들이랑 처음부터 술 마셔버릇하면 긴장 안하고 마시는게 버릇들어서 취하기도 쉽게 취하고 주사도 민폐 끼치는 주사 부리지만 어른들한테 술 배우면 처음에 엄청 긴장해서 마시기 때문에 그게 몸에 배어서 어느때건 아무리 못해도 민폐끼치는 주사는 안 부리니까요. 인사불성 되도록 마시지도 않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는독자
    작성일
    13.05.25 08:34
    No. 10

    심야에 동생을 찾아준 동생 친구들도 착하네요.
    형으로서 동생에게 잘 하시는 마존이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05.25 22:55
    No. 11

    동생 개념이... 이건 어떻게든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 진짜 개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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