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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3.07.14 21:58
조회
2,673

좋게 말하자면 취준생이지만(취업 준비생) 어떻게 보면 백수이기도 하죠.

그런데 좋은 대학을 나왔으면서도 왜 바로 취직하지 않고 또 공부하고 공부하는 것일까요?

꼭 대기업에 취업해야만 인생이 성공한 걸까요?

그렇게 스펙 쌓고 노력해도 취업에 성공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인데 그냥 눈 낮추고 괜찮은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안되는건지...

뭐, 한국 사회 풍토가 대기업 취직 아니면 좀 안 좋게 보는 평가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서 서른살이 넘어가도록 백수 상태로 있으면 그것도 주변 사람들에게 눈쌀 찌푸리는 일인데...

좀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는 너무 겉모습만 바라보고 생각하는 결과가 있는 것 같아요.ㅡ.ㅡ;


Comment ' 20

  • 작성자
    Lv.5 Brock
    작성일
    13.07.14 22:01
    No. 1

    중소기업도 취직이 안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Brock
    작성일
    13.07.14 22:03
    No. 2

    그리고 아무데나 알바나 다를곳 없는 곳 취직하면
    결혼도 못하고 늙어가다가 조기퇴직당해서
    막일이나 하다가 나중에 파지 주우러 다니는 미래밖에 없어요
    누구도 그렇게 살고싶지는 않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7.14 22:09
    No. 3

    너무 암울하게 보시는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7.14 22:18
    No. 4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7.14 22:28
    No. 5

    현실의 일부지만 저렇게만 흘러가진 않겠죠.
    진짜 운이 없다면 별 수 없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3.07.14 22:11
    No. 6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저는 자금 자영업이지만...
    친구들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친구들중 중소기업간 친구들은 거의 전부 후회하더군요...
    정말 열의도 높고 열심히 해도...중소기업 대부분은 교수인맥,사장인맥 기타 빽...으로
    들어온사람들이 많죠..이런 사람들은 맨날 일도 안하고 놀고 띵가띵가해도 월급은 더 많이 받고
    열심히 일하는 찬구는 일 잘할수록 일이 더 늘어나고...처우는 개판이고...
    정말 몇몇 잘하는 중견기업말고는 대부분 비슷한 상황인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7.14 22:12
    No. 7

    교수님 추천으로 들어갔지만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7.14 22:18
    No. 8

    저도 취업전엔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면 되지 이랬는데 영세업체 들어와보니 왜 큰 기업 들어가라는지 알겠더군요ㅋㅋㅋㅋ
    인생은 실전~
    왜 중소기업 기피하는지 취업해보면 알아요.
    근데 더 암울한걸 이직 해봤자 중소기업 ㅋ
    그것도 이력서 내도 연락이 안왕.
    지금 고3때 보다 앞일 걱정이 더 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3.07.14 22:20
    No. 9

    취업준비할때나 먼저 취업한 사람들에게 꼭 듣는말이 있었죠...
    첫직장이 중요하다..평생을 좌우한다...
    이직을 하더라도 첫직장보다 낮거나 비슷한곳을 가지..높은곳을 못간다고요..
    정말 능력이 뛰어나서 스카우트 되는 능력자말고는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그렇게 끝도 없이 공부하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3.07.14 22:22
    No. 10

    그 사람들이 단순히 대기업만 원해서 그런거 아니고요. 윗분말대로 첫직장이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취직의 준비단계인 대학교에 들어가는것만해도 재수가 충분히 할수있다고 여겨지는데, 졸업하면서 취업재수하는게 그렇게 안될일은 아니죠. 말그대로 1년 더해서 평생이 편해진다면 충분히 할만한거죠. 문제는 취준생이라는 명목하에 놀고먹는거지,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을 꼭 대기업이어야 하냐는 식으로 말하는건 전혀 현실에 맞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3.07.14 22:36
    No. 11

    단순히 연봉수준을 떠나
    지금은 평생 직장을 찾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이 지금은 급부상중이죠.

    평생직장이라 할만한 탄탄한 기업은
    소기업이라 할지라도 업무시스템 자체가 학력별 분업이 되서 채용합니다.
    즉, 자신의 학력스펙을 포기하고 고졸 업무라도 시켜주면 하겠다 해봤자 아예 받아주지를 않습니다.




    대졸 학사졸업자들이 자신들의 학력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구직자리 자체가
    전체 대졸자 수에 비해 40% 정도밖에 안나옵니다.
    필연적으로 60%의 대졸생은 자신의 학력스펙 포기자가 되야 합니다.
    이들이 갈 수 있는 곳은 미래가 불투명한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입니다.
    그 중소기업이란 것도 대체적으로 거의 당장 자격증 급급해서 들고오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대졸스펙때문에 기사자격증이라던가를 응시조건이 되서
    대졸자들은 기사 하나 정도 가진 사람이 많죠.

    간단한 예로 탄탄한 기업에서는 생산직을 뽑을 때 대졸자는 안뽑습니다.
    그 기업이 소기업이라 할지라도 탄탄한 곳은 학력 따질 것 다 따지죠.

    대한민국의 사회 시스템 자체가 너무 학력에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이건 저학력이 위로 올라가기 힘듬의 문제가 많이 주목받았지만
    다른 면으로는 고학력자들을 나락으로 보내는 시스템이죠.
    위에 말했다시피 필연적으로 60%는 나락입니다.

    학사이상 채용 - 전문학사, 고졸 채용 - 묻지도 따지지마 아무나 옵쇼

    크게 이런 3단계로 보면 학사학력자가 일정수 포기하면
    전문학사, 고졸채용 이쪽 수준 만족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묻지도 따지지마 아무나 옵쇼쪽의 바닦권 취업으로 가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7.14 22:38
    No. 12

    취직이 안됨에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3.07.14 22:58
    No. 13

    머든 당사자가 아니면 알기 힘든 문제죠..ㅎ 갠적으로는 취직 빨리 하는쪽에 한표 주고싶습니다만.. 사실상 결단내리기가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3.07.14 23:15
    No. 14

    눈을 낮추라고 하지만 사실 쉽지않죠.. 대학간판이 있으면 가족들 기대도 있고... 사촌 중에 또래라도 있으면 비교당하고
    게다가 친구들 대학 동기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7.14 23:29
    No. 15

    글쓴이님은 중소 기업과 중견기업을 착각 하시는거 같은데.
    중견기업은. 대기업과 비슷한 스팩이 필요 합니다.
    중소기업은 연봉 2천이하를 받는곳도 많습니다.. 즉 한달에 100만원 근처를 받는다는거죠..
    괸히 대기업 대기업 하는게 아님.. 중견기업도 대기업으로 봐야해서 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7.14 23:56
    No. 16

    첫직장 보다 직종이 더 중요한데 .. 그런점을 꼬집어 주시는 분이 없네요.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 직종이 먼저 결정 되고 나서야 탄탄한 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제일 안정적이죠.

    고학력일수록 공무원을 선택하는 이유. 미래에 높은 자리와 높은 보수 그리고 절대 사고치지 않는 이상 잘리지 않는 자리.. 이른바 철밥통이죠.

    대기업은 성과제라서 능력이 딸리거나 연줄.인맥이 없다면 보통 부장으로 퇴임합니다.
    이사 자리 올라가기는 같이 입사한 사람중에 백명중 한두명이 이사승진 됩니다.

    중소기업은 입사는 쉬워요.. 단지 임원직 이사직 안됩니다.
    그냥 평생 현장일꾼처럼 어느정도 기업이 정상괘도 안전성에 올라가면 그냥 주저 앉아 버리죠.. 미래가 불투명한 중소기업을 그냥 중간다리 거처가는 자리로 쳐 주는 것이죠.. 그냥 경험 쌓는 회사가 될뿐이죠.

    영세 기업은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단순 노동이나 업무량과다 그리고 소득이 최저에 속하는 직업군이라서 같은 능력을 발휘해도 상대적으로 저소득밖에 안되어 기피 기업이죠.
    결정적으로 임금체불과 언제 직장이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감.. 경력에도 인정되지 않는 영세기업....회피대상일수 밖에요.

    단순 노동이나 단순 업무는 학력과 무관하지만 언제 문제 삼아서 사소한 약점이나 단점을 지적하면서 해고 될지 모르는 직종이죠.

    취업은 한번 취업하면 끝까지 비슷한 직종에서 평생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선택을 잘못한 직종에서는 대부분의 취직 부적응자가 몇년의 시간을 까먹고 다시 재출발 합니다.
    그 기간 낭비가 되고 또한 다른 사람보다 나이제한에 걸리면서 재취업에 제동이 걸립니다.

    취업에 유리하고자 한다면 [남들보다] 상대적인 우위에 서야 합니다.
    최상위층에 속하면 취업하고자 하는 곳을 골라서 취직하죠.. 그래서 이를 악물고 남들보다 우월한 스펙이나 자격증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사회구조상 냉엄한 현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론도벨
    작성일
    13.07.15 09:53
    No. 17

    눈낮추고 시작하면 그 시점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조희연.
    작성일
    13.07.15 10:10
    No. 18

    대학에대한 인식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대학등록금도 비싸고 서열화도 있다보니 '내가 겨우 이런 일 하려고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까지 나왔나?'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죠. 인풋보다 많은 아웃풋을 바라는게 사람 심리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07.15 10:53
    No. 19

    어느정도의 스펙이 된다면 첫직장을 신중하게 고르는게 낫긴합니다 어중간한 소규모 회사는 일도 못배우고 경력따위는 아무것도 없는 그냥 용돈벌이 알바나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3.07.15 13:48
    No. 20

    첫 직장이 경력이 되어버립니다.
    그쪽에서 잔뼈가 굵어지면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기 힘들어요.
    게다가 부양할 처자식도 생겼으면 더더욱 곤란해지죠.
    다른 직종으로 가려면 다시 공부를 하거나 끌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창업이라도 할라치면 한재산 들어가고요. 말아먹으면 역시 가족의 생계가 위태로워지죠.
    실패도 젊을때 해야지 나이들어서 하면 무척 치명적이랍니다.
    그러니 신중하고 더 공부에 매달리 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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