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내성발톱으로 몇번 글을 올렸었는데요. 발톱을 이미 너무 잘라놓아서 조치를 취하지 않는한 낫기가 어려울것 같아 거의 2달여만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수술을 검색해보니 아파 죽을뻔했다면서 후기들이 있길래 많이 쫄았습니다. 근데 제가 한건 그냥 일부분을 자르는 정도인것 같더군요. 수술도 종류가 있나봅니다 발톱을 다 뽑는다던지 지진다던지 꼬맨다던지(꼬맨다니-_-) 마취주사도 신경 4개중 4개를 다 마취하는경우가 있고 2개만 해서 일부분만 하는것도 있나봐요 전 2개만 했네요... 제가 어차피 발가락 하는거 발가락 양 사이드 다 해달라고 하니까 그러면 더 아프고 더 힘들다고 발톱보더니 잘 관리하면 괜찮을거라고 해서 안했네요...
제 경우는 마취하고 좀 기다렸다가 발톱 자르고 엄청 금방 끝나던데 뿌리를 좀 없앴는지 물어보는걸 까먹었네요 내일 물어봐야겠습니다. 다른 수술들은 일주일은 걸려야 걷는다는데 이수술은 역시 간단한지 2틀이면 걸을거라네요. 발톱 자른거 보니까 2/5는 잘랐던데 신기하더군요. 마취할때 좀아프다던데 생각보다 참을만했고 마취 잘됬는지 제가 만져보니까 신경2개만해서인지 감각이 좀 있을거라는건 알았지만 그냥 발가락 뒷부분 긁는데 느낌이 다 전해져서 뭐야 이거 싶고 발톱살파고들게 아프게 누르면서 마취잘됬나 의사선생님이 확인하니까 마취할때만큼이나 아프더군요 이게 근데 안아픈듯 아주 약간 아픈듯 하다가 막 찌릿하게 훅 아프니까 발톱때문에 아팠던 감각이 송곳으로 찌르듯이 극대화된것같이 아파서 오히려 마취하는것 이상으로 힘들었습니다. 자르는것도 엄청 금방끝났어요 쑥 뭔가 넣을때 아프고 자를때는 조금 아프고 걍 끝난것 같더군요. 아무튼 이정도였으면 진작 수술할걸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ㅠㅠ 엄지를 붕대로 감아놓았네요 거의 30분도 더 지났는데 아직 별로 안아프니까 신기하네요 마취풀리면 엄청 아프려나... 어쨋든 재발안하고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아니 재발해도 내가 발톱 뜯듯이 잘 자르면 되니까 실수하지 않으면 안아플 자신은 있습니다.
제가 한건 어느정도의 수술이었던 걸까요? 아무튼 별로 안아파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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