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태를 보니, 그동안 제가 어리석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예전에는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사회현안문제로 글을 썼었거든요. 그러니까 정담에요.

뭐 저도 정치성향이야 있으니, 나름 비판적인 어조로 썼었고....

정다머님들에게도, 정담에는 정치이야기가 금지니 적당히 해라 라는 소리도 자주 들었죠.

그래서 발끈해서는 이게 왜 정치이야기냐? 난 정책이나 사회현안에 대해 국민이라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도 같네요.

그러니 다른분들이 바로 그런게 조금 나가면 정치이야기가 되고 토론이 되고, 칼만 안든 전쟁터가 된다고 말씀하셨죠.

오늘 사태를 보니...정담 선배님들이 무조건 원칙을 지키기위해서 구태의연한 소리를 한 것이 아닌.

이러한 사태를 방지코자 이야기 한 것임을 오늘에서야 깨닫네요.

정담은 정담으로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적안왕]

어느 정도는 허용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단, 정담 구성원이 바른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요.
이번 사태를 보면 ~_~;;;
역시 민감한 것은 좀 자제를 요해야한다는 것을...

[별가別歌]

유독 이번은 제어가 잘 안 되네요

[[탈퇴계정]]

정치글 금지가 박정희, 전두환, 노무현, 김대중, 새누리당, 민주당 이런거 금지라고 봅니다만

그렇게 넒은 의미의 정치글 금지를 하면요.
세상 사는 이야기 하나도 못해요.
정치와 무관한 세상 사는 이야기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맨날 소설 이야기만 해야겠네요.
아니네...도서출판도 정치와 관련이 없다고는 말못하죠.

[글빨.]

전 제 정체성을 바보로 만들면서 여기저기서 배우고 돌아오겠습니다. 사실 간단히 화두를 던지는 건 저도 크게 문제가 없어보였거든요. 목숨걸고 달려들면 그 때 곤란할 더라 생각했는데, 확실히.정치 얘기는 민감한 사안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