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은 참 재밋게 읽었고 호빗도 그럭저럭 재밋는데...
실마릴리온, 가운데땅의 역사서는 읽다가 계속 졸음이 옵니다....
혹시 톨키니스트가 있으시다면 저 작품을 어찌 재밋게 읽을 수 있을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반지의 제왕은 참 재밋게 읽었고 호빗도 그럭저럭 재밋는데...
실마릴리온, 가운데땅의 역사서는 읽다가 계속 졸음이 옵니다....
혹시 톨키니스트가 있으시다면 저 작품을 어찌 재밋게 읽을 수 있을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끙.. 솔직히 말해서 저 같은 경우는 영어공부 하느라 읽기를 시작한 경우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쯤에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실마릴리온, 가운데 땅의 역사서는 "외울게" 너무 많아요. 반지의 제왕 보세요. 나오자마자 중요 인물들 빼고 한권나오고 죽고, 한권나오고 죽고에요 (심지어 간달프도 죽은 다음에 꽤 오래 지나서 부활하죠?). 어지간해서 프르도, 간달프, 등등 많아야 13명정도만 외우면 됩니다. 다음 호빗으로 한번 넘어가 보죠. 얘는 오히려 더 쉽습니다. 7명만 외우면 되요. 딴애들은 그냥 액스트라로 생각하면 알아서 죽거나 다치거나 뭔 일이 생겨거 페이지 40장을 채 못 넘기고 빠져요. 쉽습니다. 자, 실마릴리오 한번 보겠습니다. 어이쿠 이게 왠일인가요 이 책을 다 쓰는데 "60"년이 걸렸네요? 반지의 제왕은 채 1장(chapter)밖에 않되는 무지막지한 책! 무서워요, 무서워. 이거 읽는데 초5부터 시작해서 중1 여름방학때 땠습니다. 가운데 땅의 역사서는 아직도 읽고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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