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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조카랑 놀다...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
14.01.03 23:48
조회
2,016

조카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올해 8살이(2학년) 올라가는데요.

오래만에 조카랑 장난치면 놀다 고추함 만져보자 하면서 만지러고하니 손으로 가리면서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만지러고 하니 난리를 치며 삼촌 성추행 성추행 이럽니다.

잉...그런말 어디서 배워냐구 하니 학교에서 배워다구 하네요. (요즘 성교육 엄청 일찍 시작하는가 보군요)

아...이제 조카 고추도 만질수 없는 세상이네요...ㅜㅜ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4.01.03 23:50
    No. 1

    제 조카는 저를 싫어하는듯ㅠㅠ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가끔 볼때 안녕하면 그냥 무시하거나 도망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1.03 23:58
    No. 2

    제 조카도 다섯살까지는 할머니만 따라다니더만 요즘은 제 옆에서 떨어질줄 모르네요.제가 도망갑니다...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1.03 23:50
    No. 3

    당연히 -_-;
    제가 어린 시절, 거진 20년 전에나 있던 구시대의 풍습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1.03 23:58
    No. 4

    벌써 그렇게 되는건가요?? 왠지 서글프다...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4.01.04 00:04
    No. 5

    조카 고추 뭐하러 만져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1.04 00:06
    No. 6

    그냥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4.01.04 00:08
    No. 7

    세상이 무서워서...바람직한 반응인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1.04 00:09
    No. 8

    그렇죠?? 근데 왜 아쉽죠....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반달가면
    작성일
    14.01.04 02:07
    No. 9

    아쉽긴요 당사자는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건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탈퇴계정]
    작성일
    14.01.04 03:36
    No. 10

    안 만진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뭐가 아쉬우신가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쉐룬
    작성일
    14.01.04 07:21
    No. 11

    저는 반대로 6~7살 즈음에 친척에 가랑이 만지려는 친척들이 무척 밉고 수치심? 그런게 들어서 엄청 화나고 밤에 중얼중얼거리면서 배개를 주먹으로 때리다가 지쳐서 잠든 기억이 있네요.

    트라우마 됩니다.

    좀 더 심하면 성정체성이나 인격쪽으로 악영향이 갈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04 08:44
    No. 12

    안 만진다고 큰일나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성이 숨겨야 하는 수치스러운 관념이 되어버린 현실이 씁쓸하네요. 자연스럽게 존중받으면서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되는데, 손이 닿으면 소리쳐야고 그 이유에 대해서 정작 어른들은 얼버무리니... 요즘 성범죄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데, 어른들의 이런 태도 진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어린아이라지만 남의 성기를 왜 만지려고 하시나요;; 성 개념도 모호한 어린아이에게 그게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시겠습니까 ㅠㅠ 정말 실례되는 말이지만, 조카가 친구한테 너 고추 만져봐도 되? 라고 했다가 너 왜그랬니 하면 삼촌이 내꺼 만지길래... 하면 어쩌시려고 그럽니까. 남이 내게 해서 당하기 싫은 일은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남에게 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쉐룬
    작성일
    14.01.04 09:14
    No. 13

    옳으신 말씀.

    저도 당하고 7살 즈음에 소꿉친구인 여자아이에게 시전했는데 더럽다고 거절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으아아아 흑역사가 생각난다아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1.04 09:45
    No. 14

    그리고 십여년이 지난 어느 날 베이글녀가 된 소꿉친구가 쉐룬님을 찾아오는데..
    쉐룬님은 벼락을 맞아 여체가 되어 버린 상황!
    흑역사는 판타지로 급전개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쉐룬
    작성일
    14.01.04 10:52
    No. 15

    ....상상해버려서 더 무섭네요.

    그리고보니 그 여자애가 일본에 거주중일때 만난 같은 한국인이었는데 오랜만에 또 귀국하면 만날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1.04 09:56
    No. 16

    어렸을때 당해본바로 진짜 기분더럽습니다 유치원때 삼촌이 꼬추만지자해서 강제로 당해버렸는데 지금도 그때생각만하면 삼촌이 미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쉐룬
    작성일
    14.01.04 10:53
    No. 17

    어린 아이는 무릎 위에 앚혀놓고 머리를 쓰다듬 해주는 것 이상은 안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머리 만지는 것도 기분 좋게, 새끼고양이처럼 섬세하게 다뤄줘야해요. 어렸을 때 기억이 남아서 제개 해주길 바랬던 것, 안 해줬으면 하는거대로 해줄 생각인지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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