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겨울왕국(프로즌)의 OST중 하나죠.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 조카와 같이 봤습니다.
엘사가 안나와 놀다가 손에서 발사한 얼음으로 안나가 위험에 빠지는 장면을 보면서도 조카들은 넘어지는 장면이 웃기다고 깔깔 댑니다.
왕은 아무것도 느끼지 말라며 장갑을 끼워주고
엘사는 방에 갖혀버리고,
안나는 아이스 마법에 대한 기억을 잃어 버린채
자신을 외면하는 엘사에게 늘 찾아가
이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주책맞게 이 장면이 그렇게 슬플 수가 없네요.
첨 봤을 때도 왠지 뭉클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볼 때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픕니다.
안나의 외롭고 서운하면서도, 언니가 보고 싶고 그리운 심리가
전해져 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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