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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내 인생 최악의 개연성은?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
14.02.22 17:25
조회
2,567

책을 집어 던져 보신 적이 있습니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책을 찢을려고 한 적이 있습니까?

혹시 작가의 유니크한 정신상태를 의심해 본 적이 있습니까?

 자 이 중 하나라도 있으신 분이있다면 제 질문에 답하실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본 소설 중 최악의 개연성은 무엇이 있을까요?

 

 

 


Comment ' 2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2.22 17:30
    No. 1

    그냥 거의 모든 조기종영한 책들입니다. 한참보고 있는데 모든 떡밥과 이야기를 놔두고 적 보스 순삭 또는 그냥 잘살았습니다. 이러는거 보면 내가 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당 1400원주고 보는데 짜증나네라는 생각이 확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노포비아
    작성일
    14.02.22 17:37
    No. 2

    프란츠 카프카 "심판(소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2.22 17:37
    No. 3

    하나둘이 아니라 꼽을 수조차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2.22 17:48
    No. 4

    꼽기 힘듭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OT
    작성일
    14.02.22 18:03
    No. 5

    자길 강간한 남자를 사랑하게 돼서 주인공한테 칼을 꼽는 설정이 제일 싫습니다.

    무협으로는 진호전기, 판타지로는 하이퍼가 있네요.
    주인공 라이벌한테 반해서 주인공을 배신한다는 설정까지는 전혀 무리될 게 없는데, 그렇다고 강간한 상대를 사랑하게 되다니.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2.22 18:06
    No. 6

    말이 되지는 않지만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자기 자식한테 '너는 내가 강간당해서 낳은, 넌 강간범의 자식이란다.'라고 말할 수가 없어서 그냥 자신을 강간한 범죄자를 사랑(억지로?)해서 결혼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HolyGrou..
    작성일
    14.02.25 10:31
    No. 7

    실제로 과거 우리나라 판사가 재판 중에 강간당한 여자한테 그냥 강간범이랑 결혼하는게 좋지않겠냐고 한적이 있던걸로..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2.22 23:12
    No. 8

    세상은 넓고 변태는 많습니다. 소라넷만 가보세요 별 변태 천지 입니다.
    강간한 남자를 사랑 또는 이해하고 사는 여자 생각보다 많습니다.
    공중파 tv인 인생극장에서 조차 소개가 됬죠. 우리나라 유명한 깡패인데 마누라를 납치해서 강간후 같이 살았죠. 여자가 인생극장에서 남편이 납치해서 강간(이단어 그대로 말함)했다고 말합니다.
    머 그 여자가 암걸려서 그 남자가 폭력끊고 산다는 내용이였는데..
    하여간 없는 일은 아니라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소설만
    작성일
    14.02.22 18:07
    No. 9

    책끝나갈때 아ㅅㅂ꿈 하는거요. 밑도 끝도 없는 독자들 엿먹이는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極限光
    작성일
    14.02.22 18:11
    No. 10

    조기종결한 책 대부분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22 18:16
    No. 11

    어릴 때 구독하던 어린이 잡지의 부록으로 연재되던 뱀파이어 만화. 그 만화에서 뱀파이어는 흡혈귀보다는 늑대인간에 오히려 더 가까웠습니다. 주인공 소년은 공포에 질릴 때마다 늑대로 변하곤 하는데, 그 비밀을 알아챈 악당(천재적인 머리에 미청년이었음)으로부터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범죄의 하수인이 됩니다. 재벌가의 딸을 납치하는.... 조연인 베테랑 형사는 청년 악당을 의심하지만 증거가 없어 속을 태우고, 악당과 형사 간의 두뇌 싸움이 벌어지고, 납치된 소녀와 늑대 소년은 사랑이 싹트고....
    이렇게 한껏 고조된 상황에서 다음 달을 기다렸더니ㅡ 주인공 소년이 아침에 깨어난다. 간밤에 자기가 뱀파이어가 되는 황당한 꿈을 꾸었다. 그렇게 결말을 짓더군요. 어찌나 허망하던지....

    지금 생각하면 그 만화가 틀림없이 일본 만화를 무단으로 번역하여 연재하다가 일본 측의 경고를 받고 얼렁뚱땅 그렇게 마무리를 지은 듯하네요.(그 당시에는 그런 일들이 꽤 잦았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오후의녹차
    작성일
    14.02.22 19:31
    No. 12

    이거 엄청나게 옛날 만화 아닌가요? ㅎㅎㅎ
    그리고... 납치된 소녀가 벌판에서 미청년 피하려다 수풀에 가려진 싱크홀에 빠져서 그냥 실종됐던 걸로 기억납니다만...
    늑대 소년이 마지막에 잠에서 깨어나서는 잠깐 헤매다가 정신 차리고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곳에서 날 오라 하여도~' 노래 부르면서 끝났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22 20:11
    No. 13

    오옷! 이 만화를 아시는 걸 보면 연배가 저랑 비슷하신 듯....
    미청년 악당의 번역 이름이 마칠성이었죠. 주인공 소년의 동생은 둥근 물건만 보면 늑대로 변신하는 바람에 늘상 모든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게 만드는 도수 높은 안경을 쓰고 다녔었고....
    기차역 대합실 기둥 곁에 소녀의 몸값을 놔두라는 악당의 연락을 받고 형사들이 잠복해 있었는데 콘크리트 기둥을 뜷고 안에서 손이 튀어나오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김재희
    작성일
    14.02.22 18:35
    No. 14

    아..분노가 담긴 덧글들을 보고 그와 비슷한 전개를 가진 소설들이 떠올라 갑자기 열이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水月猫
    작성일
    14.02.22 19:52
    No. 15

    너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2.22 20:20
    No. 16

    김원호씨 작품들이요.
    뭣도 모르고 책만 꾸역꾸역 사던 시절에 이것도 샀었는데 지금은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걸 할껄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다행히 산 게 두어 권 정도밖에 안 되었기에 망정이지 더 샀더라면....화병으로 죽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일
    14.02.22 21:27
    No. 17

    http://mirror.enha.kr/wiki/%EA%B9%80%EC%9B%90%ED%98%B8

    여기 부가 설명이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qorhvk
    작성일
    14.02.22 20:26
    No. 18

    선무천우 작가가 기억에 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4.02.22 21:30
    No. 19

    오늘 본 거 생각나네요. 나 고자야. 믿을 수 없어 증명해줘요. 모텔 고고. 그걸 본 여친이 아앙 오빠 앙돼 트럭 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HolyGrou..
    작성일
    14.02.23 12:59
    No. 20

    전 사이케델리아보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책을 집어던졌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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