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2학년 신원석군이 엄마에게 보낸 문자

위는 퍼온 겁니다.

뭐가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누구를 욕해선 안 되겠지만.
선객들은 선내에 대기하고 선원들만 탈출 시도했다는 점에서부터, 이건 지탄해야 한다고 봅니다.

배에 타고 있던....사람들이 우선 살아나고 봐야 하는데. 배가 9시 경에 침몰했다 하니... 지금쯤은....... 선내의 수압을 견뎌냈다 해도...........

[[탈퇴계정]]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1613300228703

반면 이 여학생은......

[르웨느]

구조 됐나요? .......괜히 질질 짜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지금... 한숨만 나오는군요.

[아트로]

이런 내용들을 보면 더욱 안타깝네요..
어쩌면... 어쩌면 정말 대처만 좋았다면 모두 무사히 구할 수 있을 지 모를... 그런 이유에서요...

[[탈퇴계정]]

시간상을 보니 9시 반 쯤엔 탈출이 가능했는데
10시 쯤엔 탈출이 불가능 했던 모양이군요.

[르웨느]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니까 배가 침몰하면서 1시간 내로 바다에 뛰어들었다면 탈출이 가능했다 하네요. 물론 이것도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선객들한텐 대기하라 하고 자기는 뛰쳐나가신 선장님이 참..... 배에 있는 수많은 구조보트중 사용된 건 하나라면서요. 선장님이 선원들과 나오실 때...... 유언비어야 하는데 이게 사실처럼 들려와서 넋이 나갑니다.

[GO집쟁이]

흐으 ㅜㅜ 저도 위 기사들 보고 어찌나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가가 시큰하던지.. 후....

[FireArro..]

정말 안타깝네요.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구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라백작]

이런 기사볼때마다 눈물이 나옵니다

[카페로열]

배가 기우니 승객들은 선실에 들어가 대기하라고 했다내요. 그사이 선장과 항해사등은 쥐새끼마냥 탈출해 버리고, 그때부터 한시간이나 지나고 나서야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내보냈다고 하네요. 그 방송도 이번에 숨진 여승무원이 내보냈고요.
배를 책임져야 할 놈들은 다 내빼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