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당일 아침에 헬스장갔다가 씻고나오는길에 속보로 배가 반쯤 기울어진 뉴스 나오더군요.
그때까지만해도, 저정도면 구명조끼 다 착용했다니, 바다에 뛰어들기만하면 인명피해는 없겠거니...하고
평소처럼의 안전불감증마냥 별생각없이 집에 갔죠.
그러나 얼마후 헬게이트가 열리고, 지금까지 몇일째 마음이 무겁고 갑갑하고..우울하네요.
뉴스에 좋은 소식이라고는 일미리도 안나오고, 그 좋아하던 게임도 사고이후로 전혀 할 생각이 들지않아, 오랜만에 강제게임중단사태가 왔네요.
날씨도 우울하고, 돌아가는 꼴도 우울하고...
당분간 뉴스를 좀 안보면서 기분전환을 해야겠군요.
그러면서도 스마트폰을 들면 자동으로 수색상황을 누른다는게 함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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