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입니다
성격에 모가 많이 나고 싸가지도 없고 주인 알기를 개떡으로 압니다
주인에게는 사납고 밖에 나가면 겁쟁이가 되는 극 외강내유(?) 고양이
하지만 귀여움 하나로 그 모든 행동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녀석입니다
취미는 각종 날벌레 사냥과 창문 밖 내다보기
최근 사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그놈을 으적으적 씹다가
이불 위에 토해놓는 기염을 토했 (...)
싫어하는 것은 목욕과 병원과 빗질, 그 외 주인이 권하는 모든 행동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녀와 같은 감성을 간직하고 있지만
사실 그녀는 올해 6살을 잡수신 중년의 아주머니
나이를 먹으면 성격도 둥글둥글해지지 않으려나 싶었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다만 여기 같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격의 더러움이 가속화되는 여자가 한명 더 있기에
상호간의 몸에 상처를 남기는 피 튀는 싸움은 자제하려고 노력중인듯..
등에 뭔가를 업혀놓으면 골골댑니다
베개 역할도 해 주면 참 좋겠는데
그건 싫은듯..ㅠ.ㅠ
치정싸움
털을 밀면 쌩얼인 여성처럼 부끄러워합니다
이 때 괴롭히면 동료 잃은 루피처럼 변한다능
패기!!
패왕색의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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