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장기휴재,중단 등에대한 환불요구에 대한 개인생각.

심정적으로는 이해하지만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식이라면 옆나라의 토가xx, 우리나라 목정균 등등은 헌터x헌터와 비뢰도를 산 독자들 모두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고, 3,4부작으로 예정했지만 전편이 망해서 엎어진 영화,게임 시리즈들도 환불을 해줘야 겠지요... 분명 소설에서 완결은 중요한 요소지만 완결이 안되었다고 해서 그동안의 것들이 의미 없어지는건 분명히 아니구요.

그리고  만약 문피아에서 환불시키기로 결정했다면 해결될까요? 유료작품의 장기휴재,연재중단은 무책임한 행동인게 분명하지만 다른관점으로 좋게 보면 지금은 이어나갈 역량이 부족하지만 여기서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으로 급 종결시키고 싶진 않다는 작가의 작품에 대한 애정이 조금은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장기휴재, 연재중단시 환불이 현실화 될경우 어떻게 될까요? 이전 출판작들에서 많이 볼수 있었다시피 1부완결, 막장완결이 판칠것 같은데요 아닐까요?

그나마 휴재가 일정이상으로 잦거나, 연재중단이 몇작품이상인 작가에 대한 사이트퇴출 및 타사이트와 블랙리스트 연동정도가 현실성있는 방책이라고 봅니다.

결론은 이문제는 아무리 말을 많이하더라도 실현가능하지가 않으니 그만들 하세요;;;

[매일글쓰기]

막장 완결과 휴재, 둘중 하나를 택하라면 휴재를 ㅠㅠ

[솔리온]

제생각도 같습니다. 막장완결이 정신적충격이 더 크니까요 ㅠㅠ

[잉여킹]

전 막장완결요. 휴재는 일종의 희망고문입니다.
작가 입장에서도 휴재를 한 이상 새로운 글을 쓰기도 힘들고
결국 족쇄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막장완결이라도 완결이 나면 독자들도 놓아줄 수 있겠지만
휴재라면 그냥 그대로 멈춰 버리는 것이고 저는 그게 진짜
작품이 죽은거라 생각합니다.
소드마스터식이라도 완결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춘봉]

막장 완결을 해본 입장으로써.... 어떤 일이든 작가가 하지 말아야 할 짓이죠.
저는 무기한 연중보단 막장이지만, 완결을 내는게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이 생각으로 했었는데... 독자분들의 입장에서 그게 또 아니죠...
어떤 거든 해선 안됩니다! ㅠ.ㅠ

[미깜]

우움..
일반적인 작가분들을 기준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항상 몇몇 분들이 문제지요..

확실한 것은.. 휴재를 하더라도 작가가 완결지을 열정이.. 생각이 있냐는 거지요..

[매일글쓰기]

솔직히 단 몇분일뿐에요.
5명도 안되요. 그런데;;;
하... 진짜 그사람들의 글이 얼마나 재밌길래 이러는지;;;
부럽네요 ( -_-)

[미깜]

저도 장자지몽 오랫동안 선작했었는데요..
재미도 있는거지만..
솔직히 배신감이 더 커져요..

[시상[是想]]

글이 막혀서 휴식할 시간이 필요한 건 이해가 가요. 공지사항도 없이 잠수타고 연재주기가 늘어지는 작가가 문제임. 공지없이 잠수나 연재주기가 늘어질 경우 몇차례 경고 후 퇴출이 필요하다고 봐요.

[통통배함장]

하프라이프 1, 2, 에피소드1,2를 환불해달라 ㅜㅜ
이건 대박쳤는데도 3가 안나오는 기현상...

[패스트]

듀크누켐 포에버를 보시면서 그냥 안 나오는 것에 만족하심이...

[흉갑기병]

벨브한테 3이란 숫자는 그런거 있을 수 없어.

[뒹굴보노]

문피아 유료 연재와 토가시의 가장 큰 차이는, 문피아 같은 경우엔 연중문제같은건 없게하겠다! 라고 당당하게 공언했고 토가시는 애초에 연재 시작부터 지 맘대로 연재하겠다고 계약했다는 걸 겁니다. 사실 글 쓰는 거야 작가 맘이긴한데, 문제인건 문피아는 유료 연재에 공수표를 남발하고 그걸 지키지 못하고 있는거죠. 그러니까 다른 게임이나 소설같은거와는 다르게 욕먹는거고...
실질적으로 뭐가 바뀔건 없다는건 동의합니다.

[자섬풍]

책 출판이랑 유료연재는 애초에 계약 내용이 다른거에요...

[자섬풍]

애초에 유료연재는 완결을 보장하고 하는 시스템이고 독자는 그런 시스템 하에서 계약을 맺고 주는거에요.
책 출판은 애초에 나온 책 자체를 구매하는 거구요.
계약 내용이 다르니, 예시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요.

[솔리온]

예시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넘어가더라도 소설이라는게 정해진 완결이라는게 없으니 완결을 해야한다는 약속자체가 의미가 없는거죠. 카카오페이지 서쪽에서 온 유진 완결처럼 그냥 끝에 1부완 내지는 그냥 - 완 - 해버리면 끝이잖아요.

[자섬풍]

애초에 계약내용이 다르다니까요 솔리온님.
문피아 약관에 동의를 하고 계약을 하는 거잖아요.

[[탈퇴계정]]

둘다 해선 안되지만 완결은 해야죠.

[720174]

??? 불가능하지 않은 걸 불가능한 척 하고 있으니까 뭐라고 하는거죠
완결을 무조건 내라고 하면 불가능한 건데 환불을 해주는 게 어째서 불가능하죠? 그건 운영진에 대한 쉴드고 지금 여기 운영진은 환불 정책으로 돌리는 게 싫으니까 안 하는거죠
불가능한 건 책의 형태일 때 환불이 불가능하니까 안하는 거고 어떻게 하면 둘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까?
만약 일 대 일 거래 관계에서 A와 B가 거래를 했어요. B는 과자 백 개가 들어있는 한 봉지를 백 번에 나누어주기로 했고 A는 과자 한 조각에 대해 매번 일정 금액을 주고 구매합니다. 단, 이 과자 봉지는 끝까지 먹지 않는 이상 진짜 맛을 알 수 없는 과자입니다.
A는 이 과자를 끝까지 먹어보기 위해 매번 구매를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B가 과자를 미처 다 팔 수 없다고 합니다. 과자 한 봉지를 다 판매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럼 당연히 A는 환불을 요구하겠죠. B는 환불을 해주겠고.
그런데 책의 경우에는, 일 대 일 거래 관계가 공급자 대 다수의 소비자로 변하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한 환경인 것뿐입니다. 만약 목정균의 독자가 한 명뿐이었고 목정균이 그 사람을 위해서만 죽 썼는데 그걸로 자기 생계를 유지하기 충분한 돈을 받아먹다가 어느 날 때려치는 겁니다. 이런 스폰서 관계라면 목정균은 여태 받아먹은 돈을 도로 토해내겠죠. 근데 책으로 여러 명에게 팔면서 그 과정에서 목정균 외의 다른 수득자가 생기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니까 환불을 못해주는 거에요.

원리상 환불을 하는 게 맞고, 전자 플랫폼의 형태에서 환불이 가능하잖아요. 환불을 안하면 독자가 손해를 보고 환불을 하면 공급자가 손해를 보는 것뿐이지. 그런데 공급자가 입는 손해는 실상 손해가 아니라 얻어먹은 것에 대한 환원이죠. 그럼 환불을 해야지.

도대체 이런 반박 댓글이 왜 달리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의 이상한 비교네요
동위선상에서의 비교가 전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