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재작년도 포함...
12년도는 제 인생 최대의 뻘짓을 했기에 사실상 그때가 더 후회되니 재작년까지로 한정..
작년에, 현재(과거?) 가진(가졌던?) 직업에 필수적인 과목을 배웠죠.
기술이라고 말할 건 없겠지만 아무튼 이거 배운 덕에 취업(을 했었고)해서
돈을 벌었(었)죠.
뭐 지금은 무직상태지만...
아무튼 작년 일 중 가장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10월 넘어서, 이래보여도 제가 나름 거기에서는 우등생... 이어서,
남들 이력서에 넣을 포트폴리오로 없을 때 저와 어떤 형 한 명만 개인포트폴리오가 완성되어서 이력서 넣으며 면접보러 다녔습니다.
당시 수업이라고 할 건 없었지만, 대신 강사님 주도 하에 개인포트폴리오 없는 이들을 위해 팀프로젝트를 추진했죠.
당연히 저는 참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면접보러 다니면서 듣지도 못할 테고, 면접 없는 날 남아봐야 그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 취업되어 나갈 테니까요(실제로도 그랬고)
이게 가장 후회되네요... 할 걸......
사실상 그때 공동으로 만들던 게임의 퀄리티 유무를 떠나서,
클라이언트<->서버<->데이터베이스
라는 현존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의 시스템을 그 게임에서 구현했습니다.
당시 주도하신 강사님이 서버경력 거의 20년차의 PM출신이라...
물론 입사하는 회사에 따라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기술은 완전히 바뀌기에 쓰지도 못할 휴지조각이 되기도 합니다만,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구문은 어딜 가나 일정하지만 사용하는 DB프로그램에 따라 접목방식이 다르니...)
그것에 쓰인 기술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보관은 하는거였는데.....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주요소스코드만 압축하면 총 1Mb도 안 될 양인데.....
그게 없어서, 그걸 구할 수가 없어서 지금 빌빌 거립니다....
요 2년 사이 가장 후회되는 일이로군요.
물론 제 인생 역대 최강의 후회는 12년도에 편입을 시도한 것 ^^ 1년 날려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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