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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식대첩을 오랜만에 다시 보고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5.06.11 23:00
조회
1,292

각 지역의 대표들의 경력만 해도 정말 대단하죠.

한시간 이란 제한조건이라는게 무시무시합니다.

고수중에 고수라고 할 수 있는 명인들도

실수를 하게 만드니까요.


각 지역에서 가지고 나온 재료들은 값도 당연히 비싸겠지만

해당 지역의 특산이면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것들이라

눈 돌아 가는줄 알았네요.


그런데 최고의 재료로 만드는 요리들을 보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최고의 요리를 만들 수 없으니까

선택한 조리방법이 발목을 잡습니다.

실수해서 떨어지더라도 지역의 대표이자 요리사로서의 자존심이

그런 조리방법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죠.


이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은 그런거 같습니다.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안전빵으로 갈 수 없다는거죠.

그래서 실수가 나오고 백종원과 최현석, (중앙에 계신분은 이름이 잘..)

이 정확하게 잡아냅니다.


경상북도가 떨어졌지만 정말 보 는 내내 긴장하고 보게 만드네요.

시즌1부터 즐겨봤지만 요즘 뜸했었는데, 다시 봐도 재밌네요.


정말 장인이라는 말의 무게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6.11 23:03
    No. 1

    백종원은 지역 특산 중에서도 귀하디 귀한 것들에 대해 어찌 그리 빠삭하게 다 알고 있는지 신기할 정돕니다. 전국의 대표적 요리재료부터 다듬는 방법, 특징 등을 모조리 꿰 뚫고 있으니 정말 보통사람이 아니네요. 이전 시즌부터 지금까지 막힘이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6.11 23:20
    No. 2

    이번시즌은 저번처럼 이해 안 가는 사람이 없어서 좋더군요.
    지난 시즌에는 '저 동네의 대표 수준이 저렇다면 참..'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지역이 없고 끝장전에서 탈락하는 분들이 아쉽더군요.
    지금은 첫회만 탈락자가 없는데, 지역대표분들이 솜씨를 조금더 뽐낼 수 있게 세 번 정도는 탈락자가 없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PofM
    작성일
    15.06.12 18:00
    No. 3

    시즌1, 2도 수준 높은 팀들은 물론 있었지만 시즌3 들어서 전체 수준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심사는 해야 하니 어떻게 끝장전 갈 팀 선정하면 전 그뒤부터 괜히 미안해서 못보겠더군요.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시즌4부터는 매회 탈락팀 만들어내기보다 축구리그처럼 총점 누적해서 순위제로 가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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