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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1 친자노
작성
15.10.27 15:43
조회
977

김광석, 김현식, 유재하 순에서 아래로 좋아하던 가수 중 한 분이시던 신해철 씨 추모 게시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저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신해철 씨 팬이던 친구한테 방금 연락왔는데,

신해철 씨 1주기 맞이했다고 신해철 씨 노래 듣고 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한테...

10월의 옆구리가 너무 쓸쓸해서 2주 전부터 

10cm라는 가수의 ‘10월의 날씨’가 너무 좋아 요새 그것만 듣고 있다고 했더니...

‘양심 없는 놈아, 빨리 노래 바꿔!’

해서 신해철 씨 노래로 바꿔서 듣고 있습니다.

남이 보면 참 별 것도 아닌데 다들 집착한다고 할 지 몰라도,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방 먹였죠.

‘내년 1월 6일은 무슨 노래 들어야 하는지 아냐?’

“으...으음?”

“이자식아, 김광석님 20주기다. 그 때 내가 물어봤는데, 안 듣고 있으면 배로 갚아줄줄 알아!”

라면서 말이죠.

다들 이젠 더 이상 실제로 뵐 수 없는 분들이지만, 가슴 속 두고 있는 가수 분이나 노래가 있으신가요?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7 15:45
    No. 1

    저도 김광석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친자노
    작성일
    15.10.27 15:53
    No. 2

    가객들의 노래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항상 세상의 변화에 따라 사랑 받으면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0.27 15:51
    No. 3

    저로선 가왕이란 말보다도, 가객이라는 말이 더 정감이 가네요. 지금도 살아 계셨으면 정말 많은 노래 남겨주셨을 텐데, 아쉽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자면, 엑스제팬의 전 기타리스트이자 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줬던 히데가 생각이 나네요 :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친자노
    작성일
    15.10.27 15:54
    No. 4

    엑스재팬하면 엔들리스레인만이 생각나는군요. 일본어 몰라도 너도 나도 부르던 명곡이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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