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후의숨결 작가의 재능약탈자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었던 한 독자입니다. 헌데 작가님이 갑작스러운 연중과 함께 아무런 소식없이 1년간 잠수를 타셨습니다. 그리고 1년뒤 무료로 한개의 회차가 올라왔습니다. 배신감도 들었지만서도 저는 다시 연재를 시작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곧 올라올 피드백을 기다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온 회차를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올라올거라 생각했던 피드백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연재 무료 3편을 딸랑 올려놓고 완결을 지은뒤 후기나 사과의 말도 없이 사라지셨습니다. 이 3편의 내용은 가관입니다. 자그마치 200화 이상, 아니 300, 400회차까지도 될 내용을 그냥 스킵해버리고 그냥 주인공은 마지막에 세상을 구했지만 지구로 돌아갈수 없었다~ 하고 끝내버린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정도면 그냥 독자를 개무시하고, 작가의 글을 사서 읽어주는 사람들을 개돼지로 보는것 아닙니까? 이런글 보려고, 이런 완결 보려고 독자들은 결제한게 아닙니다. 사실 마음같아선 환불요구를 하고 싶으나, 환불은 무리한 요구일거라 생각되긴 합니다. 하다못해 문피아측에서 이런 연중 작품에 대해 해결방안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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