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본 무협 소설인데...
여러번 지식인과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으나 답을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래전 일이라 제 기억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생각도 종종 드네요. ㅎㅎ
-
각설하고
기억나는 내용은 마지막권 뒷 부분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저는 이 책이 구중천이라는 기억이 남아 있어서 다시 읽어보니 구중천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에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조연 커플이 기억나는 책인데요.
1. 각 남/녀 조연은 서로를 사모합니다.
2. 여자 조연은 당대의 검후입니다.
이 소설 설정상 검후는 제자를 검후의 능력까지 성장 시키시 전에 연애과 결혼을 할 수 없습니다.
3. 마지막권에서 남자 조연이 객잔에 들립니다. 그리고 여자 조연을 기다리죠. 아마 매년이 주기인지, 몇년이 주기인진 모르겠지만, 여자 조연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 조연은 그 남자를 객잔 어딘가에서 보고 있지만, 아직 제자를 검후로 성장 시키지 못해 남자 주연 앞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조연 커플의 마지막 씬은 남자 조연이 점소이(?)를 통해 여자 조연에게 쪽지를 전합니다.
쪽지는 계속 가다리겠다 라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이 조연의 이야기는 끝나고 주인공 에필로그로 소설이 끝맺음 한 걸로 기억합니다.
-
무협에 빠져 있을 때, 많은 무협 소설을 읽었지만 이 소설의 저 장면이 계속 떠오르네요. 혹시나 아시는 고수님이 계신다면...
제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0